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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칼렛 요한슨
- DVD
- ★★★★
- MCU
- 스타워즈
- 전주국제영화제
- 박정현
- 화실
- ★★☆
- 레드벨벳
- 장국영
- 인물화
- CGV 동수원
- 부게로
- 반지의 제왕
- 건담
- ★★★
- 블루레이
- ★★★★☆
- OST
- 돌비 애트모스
- CGV 오리
- 메가박스 영통
- 샤를리즈 테론
- Nokia
- ★★★☆
- 캐리 피셔
- 유화
- jiff
- 돌비애트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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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플로렌스 퓨 (3)
Doogie's Blog
1편 종료 후에 와 이거 언제 끝낼려고 이러냐 생각이 들었다고 썼는데,2편만에 복수를 끝내버리네. 여기저기서 호들갑 떨었던 평들만큼은 아니지만 1-2편 합쳐서 5시간 10분 동안 재밌게 봤다. 권력 세력의 구조, 음모와 복수의 전개, 전투의 양상 등 여러 장면에서 기시감이 많이 드는데, 원작 소설이 60년대 쓰여진 것을 생각하면 많은 영화들이 듄의 내용과 소재를 가져다 쓴거라고 봐야겠지. 모래 벌레를 몰고 황제 본영을 공격하는 장면은 마치 반지의 제왕에서 미나스티리스 전투를 보는 것 같이 두근대는 멋진 장면이었다.젠데이아 캐스팅에 불만이 있는 편이지만 불신하는 표정이나 억울한 표정을 지을 때 연기만큼은 최고다. 유명한 배우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IMAX 스크린에 가득찬 배우 얼굴 보는 맛도 좋다. 티모시..
솔직히 말하면 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내' 최고로 꼽지는 않는다.재미있게 봤고 작품적으로 인정하는 영화들이 있기는 하지만.말하자면 천재라기 보다는 고집있고 노력하는 모범생이랄까.아이맥스와 아날로그에 대한 고집은 그만의 영화 철학으니 나쁘게 볼 일은 아닌 것이고, 신작을 볼 때마다 스토리 연출 촬영 편집 등에서 많은 시도와 고민을 했음을 느끼기는 하지만 그의 번뜩이는 무엇가로부터 압도당하는 느낌을 받아 본 적은 없었다.(박훈정 감독을 떠올리는 것 너무 나간 거겠지) 오펜하이머가 그렇다. 대체 이 영화는 관객에게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 걸까.인물의 전기인가매카시즘의 고발인가 (원작인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는 이 내용이 강조되어 있다고 한다)과학 윤리를 고민하는 과학자의 이야기인가반전이 기다리는 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