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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크리스토프 왈츠 (3)
Doogie's Blog
일본 코믹스 원작을 영상화한 영화 가운데에는 가장 성공적으로 보인다. 어차피 원작과 동일한 영상화는 불가능하다. 흥행성과 관람등급을 고민한 결과일 것이다. 이만하면 총몽의 고철도시를 비슷하게 묘사했고 무엇보다 갈리의 기갑술을 그럴싸한 영상으로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다만 시렌과 벡터의 존재를 너무 대충 처리했고 휴고의 동기도 좀 아쉽다. '알리타'는 코믹스 1부 총9권 중 3권 정도까지의 내용이다. 이번 편은 '반지의 제왕'의 '반지원정대'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총몽이라는 만화를 처음 봤을 때 받았던 충격의 이유를 생각해보면. 등장하는 안드로이드들의 신체 조합이 상상 외로 자유로운(?) 것이 무척이나 그로테스크했기 때문이었고, 여러 장면에서 신체 훼손 수준을 넘어선 신체 해체 장면이 적나라하..
샘 멘데스가 스카이폴을 연출하고 얼마나 많은 찬사를 받았으며 그 후속작을 연출한다고 결정되었을 때 얼마나 많은 기대를 받았는가. 그러나 결과물은 마치 포기한 듯이 '에라 모르겠다 될대로 되라'하고 제작한 영화로 보이게 되고 말았다. 각본가가 여러번 바뀌면서 각본이 원하는대로 제대로 씌여지지 못했다는 얘기를 본 적이 있다. 그래서였겠지만. 007 세계관에서 가장 거대했던 악당 블로펠드(크리스토프 왈츠)와 그의 조직 스펙터는 너무 우스꽝스럽게 마무리되고 말았다. 전작과는 판이하게 다른 제임드 본드와 액션시퀀스의 묘사를 통해 감독이 의도했던 바가 무엇이었는지. 전작 스카이폴을 통해 그 이전까지의 제임스 본드를 리부트했다면 이제 전통적인 제임스 본드를 다시 소환하고자 했고 이를 위해 지금까지의 시리즈에서 묘사되..
80년대 말 ~ 90년대 초의 홍콩느와르의 정서와 60년대의 웨스턴 무비의 분위기를 고의로(!) 물씬 풍기고 있는 2012년산 서부극. 장르 상 웨스턴 무비이나 타란티노 장르라고 하는 게 더 적합한 설명이 될 것 같다. 흑인 인종차별에 대한 주제 의식을 강렬하게 보여주고 있으나, 전작인 버스터즈의 구성요소들을 골고루 갖추고서 당연히 마무리는 타란티노 장르로 간다. 흑인으로서 노예 신분이었지만 자신도 몰랐던 총잡이 실력을 깨우치고 바운티 헌터의 자질을 가지게 되는 장고(제이미 폭스). 현상금만을 노리고 그것을 위해서라면 그 외의 모든 것은 개의치 않았던 독일인 바운티 헌터 닥터 킹 슐츠(크리스토프 발츠). 흑인이지만 백인보다 더 흑인에게 악랄한 캔디랜드의 집사 스티븐(사무엘 L 잭슨). 전형적이라기 보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