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gie's Blog

'프로메테우스' 볼 때부터 그 자식이 의심스러웠다. 2017년 5월 9일. 메가박스 영통 MX관 오후8시10분편. K14. ★★★☆ 돌비애트모스 시네마스코프 상영.

내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를 재미없게 본 이유를 깨닫게 되었다.(오해마시길. 책으로는 밤새워가며 읽었던 팬임.) 그 이유로 인해 이 스핀오프는 해리포터보다 더 나은 영화이다. 가장 훌륭한 프랜차이즈 스핀오프의 사례라 할 만하며, 해리포터 월드를 열어가는 첫발걸음으로서 매우 성공적이다.미국 배경이다 보니 다양한 배우들이 등장한다. 엔딩 크레딧에 론 펄먼 이름이 나오데 어디서 등장했나 한참 생각한 결과... 그 고블린 밀매업자 날라크가 그였다. 미국 마법부 대통령 세라피나 피쿼리는 카르멘 에조고. 그녀는 본 투비 블루에서의 매력적인 여주인공. 조니 뎁은 마지막에 깜짝 등장.3D안경을 끼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 이상하게 영상이 촛점이 안맞고 몇겹으로 겹쳐보였다. 왼쪽 오른쪽 눈을 비교해보다가, 왼쪽눈으로 볼..

이야기가 다소 헐거운 편이긴 하지만 에단 호크의 눈빛과 연주 장면만으로도 본전 이상은 한다. 괴롭게 살아가고 힘겨운 선택을 반복하는 인생을 3자가 지켜보는 것은 쉬운 일이다. 이 영화에서 가장 로맨틱하면서 긴장감 있는 장면. 2016년 6월 26일. CGV죽전 7관 오전7:00편. L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