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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gie's Blog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The Avengers: Age of Ultron, 2015)
아이언맨, 토르, 캡틴아메리카, 갤럭시 오브 가디언스 등 그동안의 MCU 영화들을 보지 않았다면 그닥 재미를 느끼기 힘들었을 수도 있겠다. 1편에서도 그랬지만 사건에 비해 러닝타임이 긴편인데, 그건 등장하는 주연급 캐릭터의 수가 많다보니 어쩔수가 없는 일이기도 하다. 사실 어벤저스 시리즈는 MCU 시리즈의 각 편과 앞으로 나올 '인피니티 워' 사이의 각종 연결고리를 걸고 던지는 떡밥의 역할과 마블 히어로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 영화에 가깝다. 주연급 인물이 너무 많은데다 기적적으로 인물 밸런스를 맞춰가다보니 그래서 오히려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없다는 (아니 극장 상영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한건가) 안타까운 상황이 되어 버렸다. 빌런으로 누가 나오든 치타우리든 울트론이든 인해전술을 막아내는 어벤저들의 모습이 ..
Movies/2015
2015. 4. 27. 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