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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화
- ★★★
- 장국영
- 돌비 애트모스
- OST
- 박정현
- 반지의 제왕
- 블루레이
- DVD
- 메가박스 영통
- 건담
- 캐리 피셔
- 돌비애트모스
- CGV 동수원
- 인물화
- ★★★☆
- 스칼렛 요한슨
- Nokia
- 스타워즈
- 전주국제영화제
- MCU
- 화실
- jiff
- ★★☆
- 레드벨벳
- CGV 오리
- ★★★★☆
- 부게로
- 샤를리즈 테론
- ★★★★
- Today
- Total
목록제임스 완 (3)
Doogie's Blog
딱히 이 영화를 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메가박스 영통점의 영업이 오늘까지라 그 마지막 상영에 참석하고 싶었다. 덕분에 2024년의 첫번째 영화가 되었다. 영화의 내용은 이렇게 만든다고 싶을 정도로 별 특별한 것 없이 어디서 본 것 같은 설정이 나오고 아서 커리가 대놓고 차용하는 대사들도 있고 전개는 예상대로 흘러가고 대충 그렇다. 메인 빌런인 척하지만 사실은 아니었던 만타가 좀 아쉬운데 그 LOTR 왕의 귀환 설정 가져다 쓰지 말고 만타에 집중해서 힘을 실어주는 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사운드는 DC의 혈통을 잇고 있어 액션의 타격감을 느끼는 맛은 꽤 괜찮다. DCEU 아쿠아맨의 타이틀을 뗀다면 괜찮은 액션 영화일지도 모르겠다. 논란의 엠버 허드가 연기했던 메라..
아쿠아맨은 작년 12월 19에 개봉했다. 오늘까지 누적관객수 492만명으로 아직도 특별관에서 상영되고 있는 흥행작이다. 맨 오브 스틸, 돈 오브 저스티스, 원더우먼, 저스티스 리그로 이어지는 DCEU 영화 중에서는 최고의 실적을 기록 중이다. 나는 개봉일에 메가박스MX관에서 봤지만 아이들은 학업이 바쁜 관계로 여태 보지못하였고, 방학을 기회삼아 IMAX로 보여주고 싶었다. 개봉 4주차인데도 IMAX 상영을 하는 운이 따라주어 다행이었다. 후속으로 개봉했던 마약왕, PMC 더 벙커 등 기대작들이 실패하고 마땅히 IMAX로 걸 영화가 없는 탓이다. 아쿠아맨은 IMAX 화면비를 상당한 비중으로 활용하고 있다. 처음 WB 로고부터 아서가 메라의 도움을 받아 아버지를 구하는 장면까지는 2.35:1 비율로 상영되다..
음. 재밌게 봤다만. 바다 버전 인디펜던스 데이를 본 느낌이다. 왜 그런거... 물량 공세는 화끈한데 세련된 무언가가 없는 거. 아쿠아맨은 바다 도시 묘사와 크리쳐 묘사에 신경을 많이 썼고 그만큼 물량을 쏟아부어 압도적인 바닷속 장면들을 선보이는데, 안타깝게도 그렇게 매력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화면의 구도나 조명 등의 미술도 그렇고 연출이 평범하다. 저정도 물량을 쏟았는데도 비주얼 아트 수준이 이렇게 떨어지는게 안타깝다. 제임스 완이 제작기간 안에 그외 나머지 부분은 크게 신경 못 쓴 듯한 느낌이고, 그가 미술 전공이 아니라는 건 잘 알겠다. 이야기는 아더왕 신검전설을 모티브로 하여 진정한 왕이 나타난다는 전설의 실현을 그리고 있다. 보통 히어로물에서는 세계가 위기에 빠진 후 한 인물이 나타나 세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