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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gie's Blog
2016년 설날이 하루 지난 오늘, 아이들과 쿵푸 팬더 3를 보기로 했다. 예매상황을 보니 역시 연휴 주간에는 좌석 점유율이 매우 높아서 바로 나가서 현장 결재로는 보기 힘든 상황. 게다가 자막판은 저녁 늦게 편성이 되어 있어 그냥 더빙판으로 예약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개봉한 1편을 재밌게 본 기억이 있는데... 2편은 보지못했고 3편도 사실 보고 싶은 생각은 크게 없었다. 원래 장편 영화 시리즈물은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특히 장편 애니메이션 후속편들은 실망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쿵푸 팬더 3도 그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는데... 사실 오리지널리티를 내세울 수 없는 상황에서 후속편이 가지는 부담은 크다.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롭고 커다란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데 무엇일까..
지난 밤 야간 전사 당직을 서고, 오후 2시까지 자고 나니.. 민준이가 유치원에서 돌아오는 소리가 들렸다.안그래도 지난 일요일에 쿵푸 팬더를 못 본것에 대해 계속 졸라대던 터라, 오후에 같이 보러가려던 참이었다.상영시간표를 보니 시간이 오후라 더빙판은 끝났고 자막판만 가능한 상태. 민준이는 재미를 못 느끼겠지만 본인이 무조건 보겠다고 하니 별 수 없었다. 난 자막판이 더 좋으니까 뭐...영통 메가박스로 고고. 미국 3D 애니메이션 기술은 이미 정말 대단해서 더 이상 기술에 대한 감탄 같은 것은 느끼지 못했다. 미국 영화치고는 중국 문화를 나름대로 중국답게 묘사한 부분이 괜찮았고, 미국 애니메이션 특유의 교훈적이고 따뜻한 내용이 그냥 좋았다. 슈렉의 반전이 피오나는 원래 오우거였다는 사실, 외모보다는 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