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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이정재 (5)
Doogie's Blog
8월 첫번째 수요일 홈런데이. 오후 5시반 쯤 퇴근 준비를 하다가 X에서 듀나님이 쓰신 '리볼버' 후기(이거)를 읽고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 여름이 그렇듯 6시 즈음이었지만 버스 정거장에서의 햇빛은 여전히 따가웠다. 13-1번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인계동 시네타운에서 내렸다. 감독의 전작 '무뢰한'은 해외 출장 이동 중 비행기에서 봤던 것 같다. 꽤나 인상깊게 봤던 기억이 있고 전반적으로 배우들이 열연을 했음에도 전도연 배우의 아우라가 지배하던 영화였다. 하지만 이 '리볼버'가 동일 감독의 영화인것은 미처 알지 못했다. 제목만으로 보지 말아야할 영화로 머리 속에 표시해 놓았던 영화였다. 영화 속의 사건은 꽤나 복잡하고 길다. 2시간이 채 안되는 러닝타임으로는 전부 그려내기 어렵다. 그래서 ..
2019년 2월 20일 메가박스 영통 MX. 20시편. I13,14 돌비디지털 비스타비전 상영. 주환과 함께
전편 보다는 괜찮게 봤다. 주지훈 배우가 덜 까불어서 그렇다. 하지만 문제도 여전하다. 연기 디렉션 별로. 스토리텔링도 별로. 중심 이야기인 세 차사의 얽힌 인연은 강림(하정우)과 성주신(마동석)의 구구절절(!)한 설명으로 밝혀지는데. 이 방식이 너무 구리다. 옛날 이야기하듯 줄줄 말해주는 방식. 강림이 사연을 말할 때 김수홍(김동욱)의 리액션이 별로였고, 마동석 배우의 대사 톤이 스토리텔링에는 역부족이었다. 그 와중에도 빛나는 것은 이덕춘 역의 김향기 배우! 2018년 8월 3일 메가박스 송도 MX관 오후 7시 10분편. ★★★ 돌비애트모스 시네마스코프 상영. 온가족 함께.
원작 웹툰 안봤다. 니네 꼭 그렇게 액션블럭버스터로 해야만 했냐. 눈물이 나는데도 속에서는 '그만해 이 XX들아' (작년 이맘때 '판도라'에 이어 또. 내년 연말에도?). 그럼 어쩌라고? 저승세계 판타지, 액션, 인간극장, 코미디.. 너무 욕심이 많지않았나? 이 세계관을 차라리 '사랑과 영혼' 컨셉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봤다. 법정드라마로 하던가. 얼핏 참신한 것 같지만 너무 편하게 가려고 했다는 생각이 든다. 각색도 그렇지만 연출도 문제. 각 인물들의 사연, 행동 및 사건의 배경 설명이 넘 설명적이거나 설명이 없거나. 이대로 2부를 한다면 ㅎㅎ 주지훈 역 안어울린다. 길쭉한 모델형 보다는 적절한 무사형 배우가 있었을 것이다. 이 와중에 염라 이정재 배우 목소리 좋다. '관상'의 수양 보는 듯. 그리..
미래를 볼 수있는 능력을 가진자는 스스로 권력자가 되거나 권력에 이용되기 마련이다. 소문이 어떻게 났을까 싶을정도로 깊은 시골에 살고 있는 김내경(송강호 분)은 관상으로 인물의 미래를 정확하게 맞추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신통한 재주를 가지고 있을 뿐, 관상에 대한 철학이나 시대의식 같은 생각은 가지지 못한 인물. 그런 그가 우연히 김종서(백윤식 분)와 수양대군(이정재 분)의 권력싸움에 휘말리게 되면서 무엇이 옳은 것인지 자신은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된다. 관상이라는 소재를 계유정란이라는 역사적 사실에 믹스하여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아이디어는 신선했다. 하지만 평범한 인물이 거대한 권력 싸움에 휘말려 입체적으로 변해간다는 전개는 식상한 부분이 있고 가깝게는 '광해'에서 이미 써먹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