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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윌 스미스 (2)
Doogie's Blog
디즈니 리메이크 영화들에 피로감을 느끼던 중이라 그 좋아했던 애니메이션 '알라딘 1992'의 영화화 발표에도 심드렁 했다. 로빈 윌리암스도 없고 윌 스미스가 잘 할까싶고. 그러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보러갔을 때 나온 예고편에서 'A Whole New World' 장면을 보고 울컥했고, 이거 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오늘은 5월 문화의 날이자 기다렸던 '고질라: 괴수의 왕' 개봉일. 고질라를 안 보는 이유는... 나로서는 반신반의했던 윌 스미스가 하드캐리. 메인롤인 메나 마수드 (알라딘), 마루완 켄자리(자파)의 연기는 참혹했다. 자파역은 심각했는데 어차피 전형적인 악당을 그릴거라면 좀 더 무게감 있는 배우를 써야했다. 나오미 스콧(자스민)의 Speechless 씬은 좋았으나 사건의 해결에 의미있는 ..
내가 정말 영화 관대하인데... 이 영화는 올해 개봉작 중 최악일 가능성 70%. 프로덕션이나 감독이나 내가 뭘 만들고 있는지 모르고 만들었다는 느낌이 강하고, 성의없는 대사와 설정과 전개에 마치 80년대 액션영화를 보고 있는 느낌이었다. 국장에 의하면 그들은 워스트 오브 워스트 악당이라는데 .. 그렇게 보이려면 한 두 단계정도는 더 내려놓아야 했다. 할리퀸이 아니라 그냥 마고 로비이고 조커가 아니라 그냥 자레드 레토. M2 ATMOS관에서 좋은 음악 잘 들었네요. 2016년 8월 4일. 메가박스 영통 M2관. 21시30분편. O15. ★★ 돌비 애트모스 상영. O열에서 본 건 처음인데 스크린과 시선이 대략 맞아서 좋았으나 ... 사운드 에코가 심한 편이다. 처음 알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