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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박정현
- ★★★★
- ★★★☆
- OST
- 유화
- CGV 동수원
- 돌비애트모스
- 캐리 피셔
- 장국영
- ★★★★☆
- 전주국제영화제
- 스타워즈
- 레드벨벳
- CGV 오리
- 화실
- Nokia
- jiff
- MCU
- 샤를리즈 테론
- 건담
- DVD
- 블루레이
- 메가박스 영통
- 인물화
- 돌비 애트모스
- 반지의 제왕
- 부게로
- 스칼렛 요한슨
- ★★★
- Today
- Total
목록에이미 아담스 (6)
Doogie's Blog
혹평만큼 엉망인 것도 없었고 비교 대상인 '어벤저스'가 이 영화보다 나은 것이 뭔지도 모르겠다. 이 세번째로 확실해진 것은, 마블 무비들이 (특히 어벤저스 시리즈) 개그로 점철된 밝은 분위기의 코믹북을 보는 느낌이라면 디씨 무비들은 인간들의 두려움 공포 좌절감을 위로해주는 신화적 존재로서의 비장감을 중시한다는 점이다. 그 방식이 어설프고 겉핧기 식이라도 나는 그게 좋고 중요한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 드라마에서 약점을 보이지만 잭 스나이더의 비주얼과 연출은 이 부분에서 효과적이었다. 어벤저스를 의식한 듯한 조스 웨던의 개그 코드를 낯설어하는 이들도 많았으나 전체를 훼손할 수준은 아니었다고 보며 플래쉬의 캐릭터상 납득될 수 있는 부분이다. 오히려 더 큰 걱정은 (단축된) 2시간만에 어떻게 3명의 신 캐릭터들..
"사용하는 언어가 인간의 사고체계를 결정하게 된다." - 사피어 워프 가설 (Sapir-Whorf hypothesis) 내내 지적 호기심에 머리를 이리저리 굴리고 눈을 크게 반짝이며 보았다. 이런 영화 흔치 않다. 엠마 스톤 이상의 호연을 펼친 에이미 아담스가 오스카 노미네이션을 받지 못한게 아쉽다. 2017년 2월 2일. 메가박스 영통 6관. 19시 50분편. H9, H10. ★★★★☆ 시네마스코프, 돌비디지털 상영
조롱당했던 벤 애플랙의 배트맨. 미모 불평이 많았던 갤 가돗의 원더우먼. 그리고 아쿠아맨, 플래시가 등장하느냐 말도 않았던 던 오브 저스티스. 드디어 개봉했다. 그러나 시사회로부터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거기에 로튼토마토와 메타스코어의 비평가점수가 맨 오브 스틸 이하로 떨어진다. 아 역시 잭 스나이더는 안되는 건가? 그래도 안 볼 수는 없는거 아닌가. 좋던 나쁘던 이런 영화는 기다렸다 보면 안된다. 개봉일에 보거나 최소 개봉주 주말에는 봐야한다. 개봉일인 목요일에 보려했으나 사정상 금요일 심야상영을 택했다. 150분여의 상당한 러닝타임인데 지루하지 않게 보았다. 전작인 맨 오브 스틸에서 지루하게 느껴졌던 강강강 액션씬은 어느정도 해소되었다. 무엇보다 잭 스나이더 특유의 어두운 땟깔이 DC 유니버스와 잘 ..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인 줄 알았다. 그런데... 와 이건? 뜻밖의 수확이랄까? 영화는 근미래에 정말로 있을 법한 설정을 통해 사랑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 설정이란 것은 컴퓨팅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여 사람이 홈 컴퓨터와 이질감없이 언제 어디서든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런 설정으로 인해 이 영화는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동시에 묵직한 몇 가지의 화두를 던지고 있다. -------- 주인공 테오도어(호아킨 피닉스)는 퇴근 길에 광고를 보고 엘리먼트 소프트웨어사의 최초의 인공지능 운영체제라는 'OS1'을 구입한다. 딱딱한 대화체였던 이전의 운영체제와 달리 OS1은 '사만다'라는 이름을 가지고 매력적인 목소리(스칼렛 요한슨)와 유머러스하고 밝은 성격으로 테오도어에게 다가온다. 사랑..
2014년 첫 영화. 올해 오스카상 주요 10개 부문 (작품, 감독, 남주, 남조, 여주, 여조, 편집, 각본, 미술, 의상)에 노미네이트된 영화라 그런지 전체적인 짜임새가 상당하다. 2014년 2월 21일 오후 7시 30분편. 동수원 CGV 4관 E7. 아메리칸 허슬 (2014) American Hustle 7.6감독데이비드 O. 러셀출연크리스찬 베일, 에이미 아담스, 브래들리 쿠퍼, 제니퍼 로렌스, 제레미 레너정보범죄, 드라마 | 미국 | 138 분 | 2014-02-20 글쓴이 평점 닮았어.
감독이 '잭 스나이더'라는 걸 보았을 때 느꼈던 왠지 모를 불안감이 결국 현실이 되어 버렸다. 크립톤 행성의 설정이 맘에 안든다. 전작들에 비해 크립톤 행성의 상황을 비교적 상세히 묘사하고 있지만, '나의 크립톤 행성은 이렇지 않아!'라고 외치고 싶은 구린 디자인 및 설정. 게다가 디자인 분위기도 어디선가 모방한 것 같다. 아바타를 보고 꼭 써먹어보고 싶었던 건지, 조엘(러셀 크로우)이 잠자리 날개를 가진 동물을 불러 올라탈 때는 한숨이... 수퍼맨이 지구인에게 '신'과 같은 존재라면 그의 고향 행성은 그에 걸맞는 분위기를 갖춰줘야 하는 것 아닌가? 리차드 도너의 수퍼맨은 우아하고 로맨틱했다면 맨 오브 스틸은 수퍼맨 액션물. 땅에서 하늘로 날아올라가는 모습만 봐도 다르다. 그 클락 켄트와 이 클락 켄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