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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현
- 블루레이
- 화실
- 스타워즈
- ★★★
- 레드벨벳
- 돌비 애트모스
- 인물화
- jiff
- Nokia
- 돌비애트모스
- 장국영
- 스칼렛 요한슨
- CGV 동수원
- 부게로
- ★★★★
- 캐리 피셔
- CGV 오리
- ★★☆
- 메가박스 영통
- 샤를리즈 테론
- OST
- ★★★★☆
- 반지의 제왕
- 건담
- DVD
- 전주국제영화제
- MCU
- ★★★☆
- 유화
- Today
- Total
목록설경구 (3)
Doogie's Blog
기대했던 포인트와는 결이 달랐던 것 같다. 유사한 장르의 타 한국영화들의 전통적인 스타일과는 달리 적나라한 장면은 슬쩍 넘어가는 의외로 보수적인 연출이었고 꽤나 스타일리쉬했지만 더 힘을 줄 수도 있는데 안한 느낌이었다. 분식점을 하는 수근(김기천)의 장면이 그나마 그랬는데 이건 또 코믹하게 연출해서 웃음이 터지게 한다. 차민희 이사(이솜)의 장면은 피묻은 만년필만 보여줬고 차민규 대표(설경구)와의 마지막 결투 장면은 이걸 정통 액션 장르로 기획했다면 한 10분 분량의 아크로바틱 액션 시퀀스로 구성했어야 할 걸 그냥 일초식으로 끝내버린다. 나름 신선했고 설득력이 있어서 역시 최강 킬러네 싶었다. 서사의 또 한 축을 이루는 복순과 딸의 장면들은 일타 스캔들의 에피소드라고 해도 이상할게 없는 것인데. 닥터 스..
알려진 배우들이 아니었다면 페이크 다큐라도 해도 믿을 정도로 정직하게 밀고 간다. 그 중심에는 권력을 대변하는 박처장 역의 김윤석 배우가 있다. 무시무시한 맷집의 그를 다수의 의사들이 맞서 싸웠고 끝내는 쓰러뜨린다. 어느 한 누군가의 활약이 아니라 다수의 국민이 같이 만들어낸 승리. 그렇게 의도한 시나리오가 다소 건조한 연출과 만나 시너지를 낸다. 김윤석 정도 외에는 출연진을 거의 모르고 봤는데. 연이어 등장하는 몬스터급 배우들에 계속 놀랐다. 특히 그가 마스크를 내리는 순간에는 관객석에선 일제히 낮은 탄성과 비명이 터졌다. 배역의 나이를 생각하면 좀 더 어린 배우들이면 좋을텐데 싶었지만 이 커플도 꽤 좋았다. 여태 본 그의 영화 중 제일 좋게 보았는데 특별출연이라니. 마지막에 연희가 버스에 오르는 장면..
오랫만에 아내와 단 둘이 극장행이었다. 오늘 민준이의 스케줄이 유치원 자연학습장으로 야외캠프를 떠나 밤 9시에 귀가였으므로, 희준이를 3시간정도 장모님께 부탁드리고 극장으로 한걸음(정말로!!)에 달려갔다. 오전 9시50분 경에 집에서 나와서 10시 15분에 영통 메가박스 박스오피스에 도착하니 강철중이 10시 20분, 핸콕이 10시 50분... 아내가 강철중을 선택하였다. 스무디킹과 함께...공공의 적 1편은 개봉당시 지금은 사라진 삼성생명 본사 내 극장(이름이 뭐였더라...)에서 아내, 진상이와 같이 봤다. 당시로서는 정말 끝내주는 폭력형사 강철중에 완전 매료되었었다. 특유의 어투와 말버릇, 많이 잔인했지만 통렬한 폭력장면 등... 당시에 조연급으로 영화의 완성에 많은 기여를 했던 강신일, 이문식, 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