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반지의 제왕
- 전주국제영화제
- 메가박스 영통
- ★★★★☆
- 캐리 피셔
- ★★☆
- 돌비 애트모스
- ★★★★
- 돌비애트모스
- 스칼렛 요한슨
- DVD
- ★★★
- 유화
- MCU
- 블루레이
- 부게로
- 박정현
- 샤를리즈 테론
- 건담
- 화실
- CGV 오리
- ★★★☆
- 인물화
- 스타워즈
- OST
- 장국영
- CGV 동수원
- 레드벨벳
- jiff
- Nokia
- Today
- Total
목록비담 (3)
Doogie's Blog
대단한 몰입도를 보여준 최종화였지만, 뭔가 납득이 가지 않는 비담의 최후 장면이 상당히 아쉬웠다. 일단 그렇게 자신만만해하던 반란군의 명월산성 방어가 너무도 허술하게 무너지는 것에 실소가 터졌고, 그 이후 죽음까지 길게 이어지는 비담의 여정이 그러했다. 등장인물의 행동이 설득력이 있어야 하고자 하는 행위에 공감을 하고 감동을 받을 텐데... 그런 것 없이 너무 감동을 쥐어짜려는 연출에만 신경을 쓴게 드러나 버린다. 거의 생방 수준의 촬영과 편집이 이어지니 그럴 수 밖에라며 위로하기에는 이 정도로 대규모 물량과 호화 배역들을 투입하고 7개월여을 이어가는 드라마라면... 완성도에 좀 더 신경을 써주지 하는 아쉬움이 크다. 비담역 김남길의 열연은 돋보였지만 그 연기의 결과가 극대화되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 선..
드디어 끝나는 구나.. 선덕여왕. 스승 문노에 기인한 트라우마와 얇은 귀 때문에 갈팡질팡 하더니... 결국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져버린 비담. 그리고 선덕. 원래 유신을 사랑헀던 선덕이 언제부터 비담을 마음에 두었는지 납득이 잘 안되지만 말야... 마지막회 예고는 ... 비담의 최후인가. 선덕여왕의 일대기가 비담의 이루지 못한 애절한 사랑이야기로 마무리. 이건 캐릭터를 너무 사랑한 팬들이 만들어낸 완성도 낮은 결말. 그러나... 마지막 김남길의 연기는 가슴에 남을 듯. "전해야 할 말이 있는데, 전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 그 말을 전하러 갈 것이야." "..........." "저기... 폐하가 계신가... 이렇게 예고편으로 잘 낚는 드라마는 처음인 듯. 훌륭하다.
미실 새주님이 출연하는 마지막 주의 첫화. 어떻게 미실의 마지막 이야기를 그려나갈지 궁금했는데... 진흥왕의 칙서와 비담, 미실을 연결... 大義와 모정 사이에서 비담을 갈등시킴. 내일... 미실 새주님의 최후가 그려짐. 비담과의 50화 예고편만으로도 가슴이 저미게 만듦. 새주님의 저 눈빛과 손짓... "어머니라고 한번 불러드리기라도 할까요?" 천명공주 승하 때만큼 아쉬워지려고 하는구나... 에이 ㅁㄴㅇㄹㅈㄷㄱㅂㅈㄷㅂㅊㅊㅋ 고현정氏는 정말 연기에 물이 올랐다고 밖엔 말할 수가 없음. 은퇴 전 작품 모래시계 때하고는 천지차이. 50화. 약 7개월동안 미실 그 자체였던 그녀는... 역대 출연작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2009년 MBC 연기대상 최고의 유력자라고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