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번지점프를 하다 (2)
Doogie's Blog
1. 반지의 제왕 확장판 1,2,3 박스셋 DVD 타이틀을 통틀어 최고의 소장가치를 지녔다라고 이야기 되는 타이틀. 첨 출시되었을 때 부터 사고 싶었으나... 엄청난 가격에 포기. DVD 끝물인 지금에서야 절판 세일가로 저렴하게 구입하였다. 출시가에 비하면 50%도 안되는 가격...ㅋㅋㅋ 2003년 메가박스 코엑스 1관에서 왕의 귀환편이 끝난 후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의 그 느낌... (허탈감인지 아쉬움인지... 복잡 미묘했던...) 다시 느껴볼 수 있을까? (일단 TV가 커야...ㅠㅠ) 2. 번지 점프를 하다 역시 저렴하게 구입. 2001년 초 아내와 연애시절 중앙극장에서 보았던 영화. 고인이 된 이은주씨의 예쁜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기도 하지만, 아내와의 연애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작품이다. 우리도 ..
내가 아내와 연애하던 시절, 진한 여운의 감동과 함께 Soul mate 라는 것의 존재를 각인시켜 준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태희가 인우에게 왈츠를 가르쳐 주던 장면에서 나오는 음악이 바로 Dmitri Shostakovich가 작곡한 "Waltz No.2 From Jazz Suite"이다. "진정 그 대가 이제야 내 곁에 있소이다. 어디선가 본것만 같은..." [극 중 태희의 대사] 당시 힘들었던 시절을 겪고 있었던 아내와 나에게 이 영화는 용기를 주었고 사랑을 더욱 굳게해주었기에, 이 곡은 내게는 묘한 감동을 자아내는 음악으로 기억되어 있다. 그러기에 오늘(22일) 이 영화의 주인공이었던 이은주씨의 사망 소식은 내게 그리고 아내에게 충격적인(의외의...) 소식이었고... 이제 이 곡은 힘든 시절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