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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레옹 (3)
Doogie's Blog
스물일곱번째 수업2016년 4월 7일. 17시15분~21시15분. 어머니 퇴원 도와드리느라 오전에 가지 못하고 저녁 수업에 참석. 새 그림을 시작하는데 인물(마틸다) 컬러 수채를 하기로 했다. 선생님과 어떤 사진으로 할까 논의 끝에 아래의 사진으로 결정했다. 고해상도 사진이 아닌게 좀 아쉽지만 처음부터 그리고 싶었던 사진이라 이견은 없었다. 첫 스케치를 했는데... 역시 인물 형태를 잡는게 제일 어렵다. 얼굴이 좁아지고 길어지다 보니 웬 처녀를 그려놨어... 선생님은 자기를 그린거 아니냐고.. ㅠㅠ 작은 사진을 책상 위에 놓인 큰 종이에 옮겨 그리는게 만만한 일이 아니다. 선생님 도움을 받아 눈의 위치를 아래로 내리고 입을 올리고 턱고 깍고 코도 앞으로 당기고 얼굴 기울기를 고려해서 수정을 했다...
스물여섯번째 수업 2016년 3월 19일 오전9시40분~오후3시. 지난주 기본 형태를 그려보고 완전 좌절. 이걸 어떻게 고치나하는 생각이 일주일 내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선생님도 보시고는 다른 여자를 그려놨다고... 내가 지우고 새로 그리고 싶다고 하니 그리면서 수정해가는 것도 의미가 있으니 해보자고 하신다. 우선 선생님이 형채를 수정해주셨다. 코의 길이와 눈과 코의 간격, 입의 위치를 올리는 등 얼굴을 전체적으로 길이를 줄였다. 그리고는 칠해가면서 얼굴을 교정해보자고 하셨다. 얼굴에 명암을 넣어 볼륨감이 생기니 조금씩 닮아가는 것 같다. 그리고 얼굴 외곽의 어두운 부분도 미리 칠해서 얼굴이 돋보이게 한다. 그렇게 수정을 거친 상태. 여기서 코의 외곽과 눈매를 좀 수정하고 입술과 이빨 묘사를..
오늘도 재개봉 영화. 올해들어 재개봉 영화만 3번째. 가위손과 같은 경우인데, 비디오로 처음보고 극장에서 나중에 보게 되는. 1. '이 영화는 프랑스 영화구나'. 명보시네마에서 니키타를 처음 보았을 때의 그 느낌. 헐리우드 영화와는 확실히 다르고 마치 영화제에서 영화를 보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2. 역시 극장에서 듣는 에릭 세라의 음악은 황홀하다는 것. 니키타, 그랑블루, 잔다르크도 그랬다. 3. 다시 느꼈지만, 극장에서 느껴지는 디테일의 차이는 크다는 것. 레옹의 얼굴 왼쪽에 흉터가 있고 마틸다가 좋아하는 애니는 '트랜스포머'이고 레옹이 차는 무장용 밴드는 빈티지 가죽재질이고... 마틸다네 아파트의 계단 난간의 꽃무늬가 이쁘다는 것까지. 4. 나탈리 포트만의 묘한 매력. 예쁜 것만은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