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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물화
- 돌비 애트모스
- 반지의 제왕
- 유화
- MCU
- CGV 동수원
- ★★★★
- ★★☆
- 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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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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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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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드니 빌뇌브 (4)
Doogie's Blog

코로나가 한참이어서 극장 방문이 금지되어 있던 2021년에 개봉하여 극장에서 보지 못했던 듄. 올해 듄 파트2가 개봉했지만 1편을 보지 못한 탓에 안보기로 했고, 파트3 개봉하면 1,2편 재개봉 해주겠지하는 생각만 하고 있었다. 얼마전 X에서였나, CGV IMAX에서 듄-듄 파트2를 재개봉한다는 소식을 보았고 곧이어 이번주 토,일에 CGV IMAX에 상영일정이 잡힌 것을 확인하고서는 쾌재를 불렀다. 역시 듄을 보지 못한 큰 아들에게 전달하고 동행하기로 했다. 화면비는 2.39:1로 시작해서 사막 장면 등 비주얼이 필요한 장면에서만 1.9:1 IMAX 화면으로 변경된다. 사운드는 IMAX 6-Track도 기본은 하기 때문에 괜찮게 들었지만 아무래도 Doly Atmos에 비해서는 섬세함은 떨어지는 것 같..
속편이 아닌 오리지널이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톤이 너무 달라서 속편이라 하기도 애매. 전편의 설정을 유지하려한 탓에 오히려 손해본 영화다. 애초에 블레이드 러너는 속편이 나오면 안된다고 본다. 이 자체로 대단히 잘만든 영화다. 스코트 필름류의 영상 음향 때깔도 좋고 드니 빌네브 특유의 쪼임이 있다. 존재에 대해 고민하기보다는 큰 그림에 휘말린 형사 수사물 분위기로 전개. 리플리컨트의 미래나 혁명을 말하긴 하지만 오히려 AI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Her하고 비슷. 2049년에 소니가 지배 기업일지는 무척 회의적이지만 배급사니 이해해준다. 그 시대 도심 광고 간판들이 영화처럼 개념없지는 않을 것이다. 저 디스토피아 디자인은 그냥 70년대말의 상상도일뿐. 그 당시의 상상이었기에 대단한거지. 이 시점에..
"사용하는 언어가 인간의 사고체계를 결정하게 된다." - 사피어 워프 가설 (Sapir-Whorf hypothesis) 내내 지적 호기심에 머리를 이리저리 굴리고 눈을 크게 반짝이며 보았다. 이런 영화 흔치 않다. 엠마 스톤 이상의 호연을 펼친 에이미 아담스가 오스카 노미네이션을 받지 못한게 아쉽다. 2017년 2월 2일. 메가박스 영통 6관. 19시 50분편. H9, H10. ★★★★☆ 시네마스코프, 돌비디지털 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