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Movies/2015 (45)
Doogie's Blog
이하 강력 누설. 케일럽(돔놀 글리슨)이 아니라 네이든(오스카 아이작)의 튜링 테스트를 멋지게 통과한 아이바(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매트릭스의 창조주가 될 것인가. 회장님께서 직원을 ㅄ 취급한 덕분에 인류는 멸종을 맞이할지 모르는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2015년 1월 24일 롯데시네마 수원 3관 22시편. D14 상영 화질이 DVD 업스케일링 한거마냥 안좋았는데.. 다른 극장에서는 좋았다고 하니롯데시네마 수원은 다시는 안가련다. 엑스 마키나 (2015) Ex Machina 8.1감독알렉스 갈렌드출연돔놀 글리슨, 알리시아 비칸데르, 오스카 아이삭, 첼시 리, 에비 레이정보SF, 스릴러 | 미국, 영국 | 108 분 | 2015-01-21 글쓴이 평점
2015년 개시작.작년 개시작(아메리칸 허슬)도 브래들리 쿠퍼였는데... 아메리칸으로 시작하는 것도 같네. 2015년 1월 17일 메가박스 영통 M2 23:00편 G13 아메리칸 스나이퍼 (2015) American Sniper 8.2감독클린트 이스트우드출연브래들리 쿠퍼, 시에나 밀러, 제이크 맥더맨, 카일 겔너, 루크 그라임스정보액션, 드라마 | 미국 | 132 분 | 2015-01-14 글쓴이 평점
1990년 11월 24일 토요일. 친구와 영화를 보기로 약속한 날이다. 극장은 소공동에 위치한 명동극장. 조조를 보기로 했으므로 아침 일찍 중간지점인 건대입구 역 플랫폼에서 만나서 같이 가기로 했다. 그런데 아침에 늦잠을 자는 바람에 약속 시간보다 30분 정도 늦어버렸다. 허겁지겁 건대입구 역에서 내려서 플랫폼을 살펴보니 친구가 없다. 친구 집에 전화를 걸어보니 전화를 받지 않는다. 기다려 보다가 먼저 가버렸나?하는 생각이 들어 혼자 지하철을 타고 극장으로 향한다. 그렇게 명동극장 앞에 도착했는데 거기에도 친구는 없다. 조금 기다려 보다가 날도 춥고하여 이렇게 그냥 혼자 영화를 보기로 한다. 생각보다 극장에 일찍 도착한 셈이어서 매표소에서 표를 샀더니 선착순 100명에게 주는 사은품(볼펜)을 받을 수 있..
2014년 극장에서 본 영화들만 정리해 본다. 총 30번을 극장에서 보았고 작품 수로는 29편이다. 올해 개봉작으로는 26편이다. 2014년에는 2013년 처럼 압도하는 영화는 없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그녀'가 최고였다고 말할 수 있겠고... '인터스텔라'도 좋았고 8점이지만 '아메리칸 허슬'도 괜찮았다. 점수로 보면 최하는 아닌데 보고난 직후의 실망감으로만 따지면 '엑스멘: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가 제일 엉망이었다. 마지막에 의외의 한방이 있었던 영화라면 jiff에서 보았던 '두근대는 심장을 멈추고'. 2014 개봉작 중 선정 1. 최고의 영화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2. 최고로 사랑스러운 영화 :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3. 최고로 압도당한 영화 : 인터스텔라 4. 최고로 웃겼던 영화..
2014년 마지막 영화. 메가박스 VIP 쿠폰 마지막 1장은 김우빈 영화로 장식하고 싶다는 아내의 요청에 의해 '기술자들'을 보기로 했다. 전개의 리듬감이 없고 화면이 너무 아니었다. 또한 김우빈, 고창석氏, 김영철氏을 제외하고는 캐릭터들의 몰입감이 좋지 않았다. 광역수사대 캐릭터들은 심각한 수준이었고 오은하 실장 역으로 나오는 조윤희 역시 이미지도 역할도 애매모호했다. 마지막 아부다비 장면은 뭐지???싶었다. 그러다보니 대사와 상황들이 꽉 짜여져있다는 느낌을 받기 어려웠다. 참신한 플롯은 아니지었만 구조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고 '스팅'처럼 완벽한 복수극은 통쾌해서 언제나 좋다. 최근 한국 영화에서 빠지지 않는 욕설과 잔혹장면을 최대한 배제하고 다듬은 부분은 감독이 뭔가 다르게 하고 싶었구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