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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gie's Blog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そして父になる, Like Father, Like Son, 2013) 본문
뜻하지 않은 상황으로 인해 6년간 키운 아들과 거리를 두게된 한 남자. 말도 글도 표정도 아닌 아들이 남긴 한 흔적이 그 남자를 각성시킨다. 내가 그동안 그 아이에게는 아버지였구나. 이렇게 바라보고 있었구나. 그 남자와 함께 울었다.
잔잔하게 바라보다가 별것 아닌 장치로 주인공을 아버지로 각성시키는 멋진 연출. 고레에다 히로카즈에게 감사한다. 내 스타일임.
수많은 아버지들이 아이들의 시선을 알 수 있다면 더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을텐데.
2013년 12월 30일 동수원CGV 7관 오후 7시 30분편 D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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