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gie's Blog

차이나타운, 소피의 선택, 피아니스트, 긴급명령, 프레데터 DVD 본문

Bluray & DVD

차이나타운, 소피의 선택, 피아니스트, 긴급명령, 프레데터 DVD

snowfrolic 2010. 11. 27. 00:30

전부터 계속 노리고 있던 차이나타운 DVD가 입고되어 같이 지른 타이틀들이다.




차이나 타운 (Chinatown, 1974)
잭니콜슨의 능글맞은 연기, 흡입력있는 이야기 전개, 멍하게 만드는 충격의 결말. 탄탄한 짜임새의 이 미스테리물은 그 뛰어남을 1975년 미국 아카데미 각본상(로버트 타운)으로 인정받는다. 논란이 좀 있는 폴란드 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대표작.

소피의 선택 (Sophie's Choice, 1982)
메릴 스트립에게 첫 미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영화. 잔인한 선택을 강요당했던 전쟁의 기억으로 결국 불행한 결말을 맞는 소피라는 여인으로 사는 메릴의 연기는 몸서리가 쳐질 정도이다. 나의 소중한 알란 J 파큘라 감독의 작품.

피아니스트 (The Pianist, 2002)
로만 폴란스키의 최대 걸작이라고 칭송받는 영화이다. 2차 대전 당시 나치의 유태인 학살이 이루어지던 폴란드 지역의 한 유태인 피아니스트의 이야기이다. 2002 칸 황금종려상을 비록 2003 미국 아카데미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색상을 수상하였다.

긴급 명령 (Clear and Present Danger, 1994)
개인적으로 최고의 첩보 영화 중 하나로 꼽는 영화이다. 이 때의 해리슨 포드는 실패한 작품이 거의 없을 정도였고 이 영화는 톰 클랜시 원작의 잭 라이언 시리즈 중에서 최고이다. 해리슨 포드 외에도 윌리엄 대포, 헨리 저니, 제임스 얼 존스 등 배역도 화려하다. 대통령과 한판 뜨는 마지막 장면이 속 시원하게 해준다.

프레데터 (Predator, 1987)
존 맥티어넌의 진가를 보여준 액션 대작. 극장에서 봤다면 '차라리 이건 공포 영화야'라고 해도 이견이 없을 듯. Special Edition 인데... 타이틀 디자인은 쓰레기 수준이다. Director's Cut도 아닌데 그냥 일반판을 살걸 그랬나... DTS라 그냥 참는다.




요즘 영화 볼 여유도 없는게 안타깝지만... 좋은 영화들을 아주 저렴하게 구하기 위해 찾아다니는 쇼핑은 나름 흥분되게 하는 요즘의 짓거리이다. 현재 노리고 있는 다른 타이틀들은 대충 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메이저리그 DVD는 진짜 없는 듯... 국내 발매판은 못 구할 것 같은 느낌이다. Amazon 구입을 심각하게 고민 중...


Comments

Facebook Comments : Comment Moderation T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