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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s/2025

씨너스: 죄인들 (Sinners, 2025)

snowfrolic 2025. 6. 3. 14:48

 

1930년대 흑인 사회를 조망하다가
블루스 음악으로 혼을 빼놓다가
뱀파이어 등장으로 유혈 난리 부르스(?)를 치며
KKK단 처단으로 대미를 장식하는
블루스의 거장 새미의 회고록

주인공은 쌍둥이 형제인 스모크와 스택이고,
누가 마이클 B 조던이지 보는 내내 고민했는데

1역 2역이었다.

 

중반쯤 외딴 KKK단 부부의 집에 인디언에게 쫒기는 부상자가 도움을 요청하는 장면

술집 쥬크 조인트를 찾아온 세명의 백인을 찾아나섰던 메리가 돌아온 장면

이들은 상대방에게 입장 허락을 요구하는데, 문득 렛미인의 장면이 떠올랐고

아 이 사람 뱀파이어로구나 싶었다. 

 

 

렛 미 인 (Låt Den Rätte Komma In, 2008)

재개봉 감상,  10년전쯤 집에서 본 이후 극장 관람은 처음.  하얀 눈위에 떨어지는 피 색의 대비처럼 토마스 알프레드슨의 북유럽 특유의 서늘한 미장센이 뱀파이어를 다룬 이야기의

snowfrolic.tistory.com

 

씨어스의 화면비 포맷

 

씨너스는 다양한 화면비를 제공한다.

1.43:1 IMAX 포맷은 용산 IMAX관에서 (일부 장면, 나머지는 2.76:1 화면비)

1.90:1 IMAX 포맷은 기타 IMAX관에서

2.76:1 포맷은 일반관에서 - 시네마스코프 스크린 상영관 또는 비스타비전 스크린 상영관(레터박스가 있을 것임)

70mm 필름 상영관은 한국에는 없다.

 

화며비를 보자면 용아맥이 최선이지만 용산까지 가고싶지 않아서

가까운 광교IMAX를 가자니 이 영화가 사운드가 좋다는데 거기는 사운드가 그저 그렇고

그래서 IMAX 화면비는 포기하고 음향이 좋은 메가박스 수원AK의 돌비시네마를 선택했다. 

마침 대통령선거일 조조 8시 30분편이 있었다. 

 

결과적으로 음악이 나오는 장면이나 총격 장면에서 사운드 연출이 잘 되어 있다는 걸 느껴서 흡족한 관람이었다. 
돌비시네마/애트모스 상영관에서의 체험을 추천할만한다.

더불어 광교IMAX보다는 수원AK의 돌비 사운드가 훨씬 좋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근데 너무 비싸. 할인도 안되고.

 

2025년 6월 3일 메가박스 수원AK플라자 돌비시네마관 F13

시네마스코프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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