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메가박스 영통
- 스타워즈
- 유화
- ★★☆
- jiff
- MCU
- 건담
- 화실
- 캐리 피셔
- 전주국제영화제
- 레드벨벳
- 반지의 제왕
- 인물화
- DVD
- ★★★★
- CGV 동수원
- 장국영
- 스칼렛 요한슨
- 블루레이
- 돌비 애트모스
- 부게로
- CGV 오리
- 돌비애트모스
- ★★★★☆
- ★★★☆
- OST
- 샤를리즈 테론
- Nokia
- ★★★
- 박정현
Archives
- Today
- Total
Doogie's Blog
화실 : 백아흔두번째 수업 본문
192번째 수업
2019년 12월 21일 오후1시반~6시
새 그림을 시작했다. 요즘 어깨가 아파서 이젤 작업이 부담스러워 책상위에서 수채화를 하기로 했다. 오랜만이다.
뭘 그릴까 스마트폰을 한참 뒤적였는데, 아래의 사진으로 결정. 은은하지만 색변화가 있는게 좋았다.
먼저 스케치를. 처음 그린 것이 (늘 그렇듯) 코가 넘 길어져서 짧게하고 입의 위치도 올린 결과이다. 그랬더니.. 음... 눈을 너무 크게 잡은 거 같다. 선생님께서 지우개로 털고 눈코입 배치를 수정해주셨다. 매번 그리지만 스케치 한번에 비슷하게 그리는 것도 정말 어렵다. 연습이 부족한 탓이겠지.
채색하면서 수정해보자 하고 바로붓을 들었다. 정말 오랜만에 수채화붓을 들었는데 물감 이름도 다 까먹었다. 선생님께서 살짝 시범을 해주셔서 그 느낌대로 슥슥 칠했다. 오늘은 일단 초벌을 하고 다음에 디테일을 올려야지. 물을 듬뿍 찍어서 막 칠했더니 마르면서 종이가 울었다. 초벌이라도 눈코입은 있어야 얼굴이 뭐가 잘못됐는지 알기 때문에 그려 놓았다. 이 그림 나름대로는 된 것 같은데, 원본과는 다른 사람이 되었다.
확실히 수채화는 스피한 맛이 있다. 하지만 또 아주 정교하기도 하다. 아무리 초벌이지만 물자국 없이 칠하고 싶은데 유튜브에서 본 거와 달리 잘 안되네.
Comments
Facebook Comments : Comment Moderation T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