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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정리 (부산, 통도사)

snowfrolic 2006. 8. 3. 22:55

이번 여름 휴가는 부산 해운대로 다녀왔습니다.
할머니도 부산에 계시고 아내 외삼촌께서 해운대 신시가지로 이사를 오셔서 겸사겸사...
저도 3년만에 다시 해운대를 찾았습니다.
예전 해운대는 해수욕장의 대명사였는데 백사장이 많이 줄어든 모습을 보니 안타깝더군요.





그 녀석입니다.




해운대 파라솔은 오천원입니다.




8년전인가 동생들 데리고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팥빙수 사줬던 기억이... 지금 보니 많이 낡았네요.




무섭게 올라가는 해운대 근처 빌딩들. (주상복합인가요?)




옆 TGI에서 점심 먹으면서...


그 녀석이 (세살입니다) 차디찬 해운대 센 파도에 적응을 못하고 집에 가자고 보채는 바람에...
해운대에서는 바로 철수했습니다.
대신 근처 벡스코에서 놀았죠.


해운대 물놀이의 실패 후 근방의 벡스코에 방문했습니다. 
첫 방문이었는데 멋지더군요.
여러가지 전시회가 있었는데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이 수퍼카 전시회랑 스타워즈 전시회였습니다.


수퍼카 전시회는 좀 허접했지만 엔초 페라리를 실제로 본 것에 의미가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벡스코 로비에서 (50mm, Fuji Superia200)




엔초 페라리 Yellow (50mm, Fuji Superia200)




엔초 페라리 + 레이싱걸 (50mm, Fuji Superia200)
외장 스트로보가 없어서 내장 플래쉬를 사용했더니 허옇게 나왔네요.. 이쁘신데...




세살박이 그 녀석입니다. 분수대에서 잠시 휴식할 때 모습입니다. (50mm, Kodak MAX400)



스타워즈 전시회는 영화제작시 사용되었던 모형이나 의상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전 스타워즈를 좋아해서 정말 재미있는 전시회였습니다.



다들 아시는 그 분. PL 이 없어서... (50mm, Kodak MAX400)



부산에서 집으로 올라오는 길에 양산에 있는 통도사에 들렀습니다.
첫 방문이었는데... 통도사는 올라가는 길을 따라 계곡이 있어서 많은 피서객들이 쉬고 있더군요.

워낙 유서 깊은 곳이다 보니... 전각들의 모습 자체로도 세월의 무게가 느껴졌습니다.

통도사는 우리나라 3보사찰 가운데 하나인 불보사찰(佛寶寺刹)이며, 선덕여왕 15년(646)에 자장율사가 세운 절입니다. 자장율사가 당나라로부터 귀국할 때 가져온 불사리와 승복의 하나인 가사,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로 대장경을 모시고 창건한 사찰이라고 합니다.(네이버 지식검색...^^)




휴식. (50mm. Fuji Superia200)




극락전. 경남유형문화재 제194호. (50mm. Fuji Superia200)
1369년 고려 공민왕 18년에 승려 성곡(聖谷)이 초창. 1758년 조선 영조 34년 승려 지홍(智鴻)이 중건.




용화전과 봉발탑. 경남유형문화재 제204호/보물 제471호 (50mm. Fuji Superia200)
1369년 고려 공민왕 18년에 창건. 1725년 조선 영조 1년 청성대사(淸性大師)가 중건.
용화전에는 미륵불을 모시고 있는데, 석가모니의 가사와 발우를 미륵불에게 전하기 위한 보관 장소라고 함.




영산전.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203호. (50mm. Fuji Superia200)
창건 시기 모름. 1704년 조선 숙종 30년에 송곡선사(松谷禪師)가 중건.




불이문에서본 대웅전. 국보 제290호. (50mm. Fuji Superia200)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 1645년 조선 인조 23년에 중건.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기때문에 불상이 없음.
불이문 안의 모습과 대웅전의 모습을 같이 담고 싶었는데 노출 차이가 너무 커서 실패했습니다.





Contax NX, Contax N 50mm f1.4, Fuji Superia200, Kodak MAX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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