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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gie's Blog
지금까지 가족용 똑딱이로 일해왔던 DSC-W5 는 이제 은퇴할 때가 되었다. 2005년에 구입하여 사용한 이래로 DSLR에게 주력의 자리는 내주었으나 두 아이들에게 낙하, 내동댕이 쳐짐 등 온갖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꿋꿋하게 버텨온 탱크같은 녀석이다. 하지만 최근 모드전환이 제멋대로 움직이는 문제가 발생하여 정상적인 사용이 어렵게 되었다. 쓸만큼 썼다고 생각되서 아내 생일 선물 겸하여 새 모델을 구입하였다. 몇가지 후보 모델을 두고 고민하였으나, 1/1.7 inch의 CCD 크기를 가진 (요즘 대부분의 똑딱이들은 1/2.4 inch) 그야말로 화질과 촬영기능 본연에 충실한 모델인 SONY DSC-W300 으로 결정하였다. W300은 2008년 출시모델이다. W5가 출시되었던 2005년 이래로 소형 디지털 ..
오랜 동안 함께 했던 Canon A40의 뒤를 이어 우리 가족의 메인 카메라가 된 Sony W5. 그 동안 별 탈 없이 A40을 사용해 왔으나 최근 핫 픽셀을 종종 보이기 시작했고 무엇보다 느린 동작 속도가 민준이를 찍는데 많이 아쉬운 터였다. 후속 기종을 뭐로 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좀 더 하이엔드 기종으로 갈 것인가... 아님 계속 휴대성을 고려해야 할 것인가... 처음엔 Sony F828을 생각했었는데 최고의 바디 완성도와 성능을 가졌지만 높은 가격과 노이즈 문제가 걸려서 탈락. 24mm의 광각을 자랑하는 Nikon 8400 에 눈길을 돌렸으나 생각외의 높은 가격에 또 탈락. 후지 S5500도 구매 직전까지 갔었으나 역시 낮은 휴대성이 걸려서 결국 탈락. 아직도 S5500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