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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gie's Blog
여태 SLR 카메라 가방으로 사용하던 JVC 캠코더백. 사이즈가 딱 좋아서 애용했는데 낡고 구멍나서 은퇴할 때가 되었다. 이 녀석을 대체할 가방으로 찾고 찾고 또 찾은 결과 얼마전에 Canon에서 출시한 포켓백 6398이 디자인도 괜찮고 사이즈가 대략 괜찮겠다고 결론지었다. 하지만 선뜻 구입을 못하고 미루다 미루다... 지난 주말에 결재. 화요일 쯤 받았다. 포장을 팍팍 뜯고 외관을 실제로 보니... 이쁘네... 헤링본에서 만든거라 꽤 신경쓴 티가 난다. 그런데 예상보다 좀 작은 듯? 그래서 카메라를 넣어봤는데.. 젠장. 탐론 표준줌을 장착 후 넣어봤더니... 그걸로 이미 꽉 찬다. 추가 렌즈 하나는 더 넣어야 되는데... 후드를 떼면 넣을 수는 있을까? 단렌즈 28mm 를 장착 후 넣으니 탐론 줌을 넣..
로버트 레드포드의 첫 연출작인 1980년의 영화 보통사람들. 한 가족이 있다. 아버지 캘빈(도널드 서덜랜드), 어머니 베스(메리 타일러 무어), 그리고 아들 콘래드(티모시 허튼). 미국의 평범해보이는 한 중산층 가족이지만 큰 아들 벅의 죽음이라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 후의 형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에 휩싸여 있는 둘째 아들과, 큰 아들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콘래드에게 냉정한 어머니. 그리고 가족의 화해를 위해 노력하지만 무력해보이는 아버지 간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간다. 콘래드가 정신과 상담을 받으면서 이야기가 주로 진행되는데 124분의 러닝타임 동안 거의 별 사건 없이 심리극 처럼 흘러가다 보니, 사람에 따라서는 분명 지루한 영화일 수도 있다 (그래서 국내 개봉도 안되었음). 그러나 주인공들의 상태..
2002년 4월 경 Canon에서 A20 후속으로 A40을 출시하자마자 용산 모 가게에서 구입한 녀석이다.128MB CF 카드와 함께. 그 이후로 지금까지 내 주변의 수 많은 장면과 사건들을 기록해 준 고마운 녀석이다. 안정적인 그립감과, 부족하지만 나름대로의 수동기능으로 무난한 출력물을 보여준다. 또한 AA 크기의 전지를 사용하므로 비상시 배터리 확보가 용이하다. 기동속도와 AF 속도가 느린 점, LCD의 크기가 1.5인치밖에 안되는 점과 어두울때 지글거리는 부분이 단점으로 느껴진다. Canon 특유의 불그스름한 인물 색감이 문제점으로 보이지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풍경에선 화사한 색감이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A40의 사양이다.(DC Inside에서 발췌) 사실 최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