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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가박스 영통
- 스타워즈
- 장국영
- ★★★★
- 스칼렛 요한슨
- 캐리 피셔
- 박정현
- ★★☆
- 블루레이
- DVD
- ★★★☆
- OST
- CGV 동수원
- ★★★★☆
- 유화
- 화실
- 돌비 애트모스
- 인물화
- MCU
- CGV 오리
- 부게로
- 전주국제영화제
- 건담
- 반지의 제왕
- Nokia
- ★★★
- 샤를리즈 테론
- 레드벨벳
- jiff
- 돌비애트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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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제이슨 클락 (2)
Doogie's Blog
닐 암스트롱 팀의 인류 첫 달착륙을 그릴 영화라면 이렇게 힘들게 노력해서 저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런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는 화려한 장면의 감동 실화를 예상하게 된다. 데이미언 셔젤의 세번째 장편, 퍼스트 맨은 그런 예상을 깬다. 1. 강철판을 덧대어 만들어진 좁아 터진 밀폐된 공간. 강철판은 리벳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외부로부터의 강한 압력과 충격으로 금방이라도 터질듯이 덜덜덜 삐걱댄다. 탑승한 대원들은 행여나 기체가 어찌될까 숨죽이며 눈동자를 굴린다. 1981년 볼프강 피터젠의 특전U보트(Das Boot)의 장면이다. 이런 장면은 퍼스트 맨의 우주선 비행 장면에서도 매우 강조되어 보여지는데, 데이미언 셔젤은 이 사운드와 간간이 비치는 리벳의 이미지를 사용하여 달착륙 프로젝트에 대해 말하고 싶은 메세지..
터미테이터 1편을 제외하고는 의미없다는게 평소 생각이라 터미네이터 시리즈에 대한 큰 애정은 없는 편이다. 3편 4편은 보지도 않았다. 1편은 어찌보면 호러물에 가까웠고 2편은 묵시록적인 총기&격투액션물인데, 이번 편은 1,2편의 내용을 짬뽕하여 사실상 리붓시키면서 올드팬들을 위한 추억팔이를 가미한 화끈한 총기액션물로 영화 성격을 바꿔버렸다. 터미네이터라는 영화에 대한 추억이 없는 관객이라면 여름시즌 액션블럭버스터로 생각되어도 무리는 아니다. 이를 위해 사라 코너나 카일 리스의 캐릭터를 멍청하게 바꾸는 것 쯤은 일도 아니다. 그 과묵했던 T-800은 수다장이가 되어버렸고 존 코너는 아예 내다 버렸다. 늙은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위해 T-800의 피부조직은 노화된다는 설정을 넣은 것에 실소했지만 나름 좋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