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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gie's Blog

매년 이맘때 하는 메가박스 R.I.P 장국영 기획전 상영 영웅본색 천녀유혼 영웅본색2 아비정전 패왕별희 재개봉으로는 세번째인가. 영웅본색 英雄本色 (A Better Tomorrow) - 재개봉 8월 8일에 재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 극장에서 다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얼마나 기뻤는지... 오늘(정확히 어제 10일) 압구정 CGV 4관 밤 9시 40분 편을 보았다. 원래 서대문 드림시네마(구 화양극장) snowfrolic.tistory.com 영웅본색 재개봉 (英雄本色, 1986) 1987년 천호동 문화극장, 2008년 CGV압구정, 2016년 롯데시네마 광교아울렛. 30년의 세월이 흘러 이젠 그들의 연기도 액션연출도 시대를 압도하기에는 힘겹다. 30년전 그시절 10대의 나이에 이 영화를 snowfrolic..
1987년 천호동 문화극장, 2008년 CGV압구정, 2016년 롯데시네마 광교아울렛. 30년의 세월이 흘러 이젠 그들의 연기도 액션연출도 시대를 압도하기에는 힘겹다. 30년전 그시절 10대의 나이에 이 영화를 봤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그래서 아직도 난 이 영화가 좋다. 2016년 2월 20일 롯데시네마 광교아울렛 2관 23시 40분편. G8
우리나라에서 영웅본색을 리메이크 하겠다고 얘기가 나왔을 때부터 심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다. 다른 예에서도 어떤 형태로든 원작을 능가하는 리메이크를 한적이 거의 없고 개인적으로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영화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얼마전 리메이크작 무적자의 완성 소식과 같이 공식 트레일러 영상을 보게 된 나는 '이거... 잘됐던 아니던 보기는 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영웅본색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른 모습으로 전해주는 영상에 마음이 확 동했다고나 할까... 어떻게 설명할지.. 예를 들면 평소 좋아했던 저니의 Without You를 머라이어 캐리가 리메이크한다고 얘기가 나왔을 때 리메이크를 잘했던 아니건 간에 들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것과 같은 것일 듯 하다.그래서 개봉 후의 평점이나 후기가..
오우삼 감독의 1986년 작 영웅본색.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홍콩느와르라는 장르의 시발점이 된 영화. 이 영화로 당시 잊혀졌던 배우였던 적룡은 화려하게 부활하였고, 주윤발과 장국영은 한국을 비록한 아시아권을 주름잡는 대스타로 떠오르게 된다. 당시로서는 충격이다시피 했던 총격씬을 보여주었던 반면 상당히 서정적인 장면들로 가슴을 뭉클하게 하기도 했는데, 여기에는 그 감정을 고조시켜주는 soundtrack의 역할이 참으로 컸다고 할 수 있다. 이 soundtrack은 홍콩 영화 음악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거장인 고가휘(顧嘉煇, Joseph Koo)에 의해 제작되었는데, 그는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1970년대초부터 쇼브라더스와 골든하베스트에서 수많은 영화와 TV드라마의 음악을 작곡하였으며 1986년 영웅본색 (당..
지난 8월의 영웅본색 재개봉에 이어 오는 11월 영웅본색2 재개봉이 결정되었다. 개봉관은 허리우드 극장과 드림시네마(구 화양극장). 영웅본색 재개봉 때는 압구정 CGV에서도 상영을 해서 가기 편했는데... 이번에는 허리우드까지 가야할지...
8월 8일에 재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 극장에서 다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얼마나 기뻤는지... 오늘(정확히 어제 10일) 압구정 CGV 4관 밤 9시 40분 편을 보았다. 원래 서대문 드림시네마(구 화양극장)과 종로2가 허리우드에서만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지난주에 일부 CGV에서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강남권에서는 압구정 CGV에서만 상영... 그것도 하루에 1회.. ㅡㅡ;;; 하여간 종로까지 나가기에는 부담스러워 밤이지만 압구정 CGV로 달려갔다.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한국이 중국을 물리치는 장면을 본 후 바로 gogo. 1987년 겨울에 처음으로 봤으니 22년만에 극장에서 보는 건가... 세월은 많이도 흘렀고 변한 것도 많다. 장국영은 2003년 4월 1일에 자살로 목숨을 끊었고, ..
영웅본색이 재개봉한다. 오는 8월 8일부터 9월 11일까지. 드림시네마(구 화양극장), 허리우드 클래식 극장이다. 1987년 6월경(벌써 22년전) 화양,대지,명화 극장에서 개봉했다가 그닥 좋은 성적을 못내고 재개봉관으로 내려왔었는데... 입소문이 퍼지면서 초장기 상영되었었다. 나는 1997년 말 천호동 구사거리 문화극장에서 처음 봤는데.... 그 때의 충격은 이루 말로 할 수 없었을 지경... 그 후로도 극장에서만 3번 이상을 더 본 것 같다. (극장에서 제일 많이 본 영화는 천녀유혼. 셀 수도 없다...) 이 영화를 극장에서 다시 볼 수 있다니.. 너무 기다려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