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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유해진 (6)
Doogie's Blog
2019년 8월 14일 19시 20분. 메가박스 영통 9관 G7 돌비디지털 시네마스코프 상영 주환이와 함께
알려진 배우들이 아니었다면 페이크 다큐라도 해도 믿을 정도로 정직하게 밀고 간다. 그 중심에는 권력을 대변하는 박처장 역의 김윤석 배우가 있다. 무시무시한 맷집의 그를 다수의 의사들이 맞서 싸웠고 끝내는 쓰러뜨린다. 어느 한 누군가의 활약이 아니라 다수의 국민이 같이 만들어낸 승리. 그렇게 의도한 시나리오가 다소 건조한 연출과 만나 시너지를 낸다. 김윤석 정도 외에는 출연진을 거의 모르고 봤는데. 연이어 등장하는 몬스터급 배우들에 계속 놀랐다. 특히 그가 마스크를 내리는 순간에는 관객석에선 일제히 낮은 탄성과 비명이 터졌다. 배역의 나이를 생각하면 좀 더 어린 배우들이면 좋을텐데 싶었지만 이 커플도 꽤 좋았다. 여태 본 그의 영화 중 제일 좋게 보았는데 특별출연이라니. 마지막에 연희가 버스에 오르는 장면..
소시민이 역사에 눈을 뜨게 되는 순간, "(주먹밥이) 맛있네요". 배우들의 연기를 안타깝게 만드는 각본과 연출. 올해 유독 이런 영화가 많은 듯. 액션 병에 걸린 건지... 추격전 장면은 아무 쓸데 없는 장식물. 2017년 8월 9일. 메가박스 영통 2관. 19시50분편. E7 E8. ★★★ 돌비디지털 시네마스코프 상영.
2015년 류승완 버전 '공공의 적'인데... 주인공 형사 서도철의 압도감이 강철중만 못하다. 황정민氏의 체구가 비교적 작은 편인데다가 날아다니는 류승완식 액션 연출 때문이다.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류승완 영화 티가 너무 난다. 사이코패스 조태오를 그렇게 마무리해서는 안되는거다. "지금부터는 정당방위야" 이후에 쳐죽였어야지. 때문에 조태오 일당때문에 받은 짜증이 속시원히 풀리지 않았다. 조태오 역의 유아인氏 몰입감이 좋았고, 배우 데뷔 장윤주氏는 일부 표정연기에 어색한 부분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영화 전체적으로 배역들간의 케미가 좋은 편이다. 2015년 8월 27일 메가박스 영통 2관 20시 30분편. H15,16. 주환과 함께. 베테랑 (2015) Veteran 8.4감..
변호인보다 낫게 봤다. 법정물과 고발물 사이에서 절묘하게 밸런스를 맞추고 있는데 사실 그게 좀 아쉬웠다. 한쪽으로 몰아야하지 않았을까. 플롯을 완전 치밀하게 짜맞춰서 기막힌 판결로 유도하던지 부패 논리를 더 노골적으로 만들어서 완전 더 짜증나게 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제목이 왜 '소수의견'인지 극만 보고서는 적절한 이유를 찾기 어려웠다. 원작소설을 봐야 알수 있으려나. 꽤나 상징적이었던 국가배상소송이 흐지부지 끝나는 점도 막판의 기자(김옥빈)의 보도 행위에 대해 적절한 해명이 나오지 않는 점도 극의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부분이다. 최종 판결 공판에서 두 아버지(이경영, 장광)의 감정이 고조되는 중요한 장면에서의 감정전달도 부족했다. 복귀이후 이경영씨의 배역과 연기에 불만이 있었던 적은 별로 없었는데 이 영..
원래 별로 볼 생각은 없었는데.. 해적은 원래 사운드가 Dolby ATMOS로 믹싱된 영화인데 개봉할 때 '명량'에게 메인 사영관을 모두 뺐겨서 ATMOS로 상영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영화가 흥행이 되니까 메가박스에서 일부 상영을 M2관에서 ATMOS로 하기 시작하게 된 것. 그렇다면 M2에서 다시 내려가기 전에 VIP쿠폰도 소진할 겸 한번 볼까? 웃긴거 같은데 안타깝게도 웃음이 나오지는 않았다. 영화가 안타까운 건지... 내가 안타까운 건지 모르겠다. 관객도 적은데다 혼자 봐서 그런가? 쳐다만 봐도 빵터지는 10~20대에게는 무척 재밌는 영화가 될 수 있을지도. 벽란도 씬. 무기를 실은 수레를 훔쳐 달아나는 춘섭(김원해)이 넘어지면서 장사정(김남길)에게 "미안해"하는 씬에서 크게 한 번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