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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엠마 왓슨 (3)
Doogie's Blog
2020년 2월 18일 오후 8시 20분. 메가박스 영통 3관 E8 돌비디지털 시네마스코프 상영
미녀와 야수는 처음이다. 그래서인가 영화판 미녀와 야수는 몇가지 문제에도 불구하고 꽤 좋게 보았다. 그리고 그것은 리메이크의 장점이 아니라 오리지널 각본과 오리지널 스코어의 힘이라고 판단했다. 엠마 왓슨은 예쁘긴하지만 벨은 아니다. 영화 최고의 뮤지컬씬인 Be Our Guest에서 그녀의 표정 연기는 참혹했다. 그녀는 모험가의 표정이지 감정이 풍부한 캐릭터는 아닌 것 같다. 야수의 캐릭터에도 아쉬움이 남는데 누가봐도 츤데레이고 척봐도 로맨틱하게 생기지 않았나. 두 주연이 아쉬움을 남긴 가운데 오히려 조연들이 영화를 하드캐리하고 있다. 그 화려한 배우 면면을 보면 의문의 여지가 없다. 영화 전체적으로 색을 적당히 죽여서 클래식한 분위기를 의도적으로 내고 있고 (신데렐라는 지극히 화려했다), 그 색의 분위기..
늘 그랬듯, 영화 해리포터는 재미가 없다. 소설의 내용을 따라가기에 바쁜 그런 구성들. 처음이어서 기뻤던 "마법사의 돌" 편을 제외하고는 모두 그랬다. 이번 편도 예외는 아니지었만 그래도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화려한 액션이 지루함을 덜어준 편이다. 그래도 어쩌랴. 10년을 같이해온 캐릭터들인걸. 처음 책으로 만났던 2001년부터 책과 영화를 넘나들며 두근거림과 모험을 함께했던 녀석들인걸. "그 사람"과의 대결에서 승리하고 해피하게 마무리되어 기쁘기보다는, 그 동안 즐겁게 해줘서 그리고 팬들을 위해 너희들의 10대를 모두 바쳐주어서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은 벅참을 느끼게 하는 걸. 이제야 진정 해리포터가 끝난 것 같다. 2011년 8월 5일. CGV 동탄. 7회(23시 15분)편. 별 세개반. ps. 전체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