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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gie's Blog
74번째 수업 잠시 편하게 그리고 싶었다. 8절 캔손 몽발 수채화북에 벛꼿 사진을 그리기로 했다. 수채화지 표면이 매끈한 편으로 아르쉬 중목하고 비교해도 많이 다르다.
미술 : 수채화 유화/청백 미술
2017. 4. 15. 17:39
우리 동네 옆길에 벛나무 길이 있어 항상 철이 되면 아이들하고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곤 했다. 그런데 올해는 그 벛나무에 꽃이 피자마자 비가 와서 그 꽃들을 모조리 떨어뜨려 버렸다. 하지만 그 중 한 그루의 벛나무가 뒤늦게 꽃을 피워 어두운 밤에도 혼자 주변을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그 마지막으로 남은 한 그루의 만개한 벛꽃 사진을 찍어 보았다. 이 밤중에. 스트로보도 없이, IS도 안되는 28mm f1.8 렌즈로. 마지막 사진은 동네 옆길이 아닌 단지 입구에 있는 분홍색 벛꽃 사진.
Etc.
2012. 4. 29. 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