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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데이빗 레이치 (3)
Doogie's Blog
안팍으로 가족 영화라고 말하고 있고, 부정할 생각은 없다. 난 내일에 대한 이야기라 보았다. 더 나은 내일. A Better Tomorrow. 그래서 케이블의 BGM이 Annie의 Tomorrow이고 라이언 레이놀즈가 복면가왕에서 그 노래를 불렀고 그 장면을 보는 조쉬 브롤린이 흥분한 것 아니겠나. 그러나 둘이 다른 얘기는 아니다.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서 바네사가 웨이드에게 원한 것은 더 나은 내일 이었고 웨이드가 찾은 답이 가족이었으니까. 감독의 장기인 전통적 액션 영화로 접근하여 최상의 결과물을 선보였다는 점에 감탄했다. 격투 연출과 총격 액션은 전작보다 한층 업되었으며 엑스포스 팀의 고공강하 장면은 새로운건 아닌데도 이상하게 장엄(?)해 보였다. 도미노의 캐릭터가 죽이는데, 카 크래쉬가 연쇄적으로 ..
여름 느지막이 등장한 핫 블럭버스터. 화면 가득이 차갑고도 뜨거운 그녀의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두 시간동안 세상 시름을 잊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영화의 진짜 매력은 정말로 힘을 실은 듯한 타격감과 그 사실감을 배가시키는 사운드. 그리고 이들이 뒷받침하는 액션 연출. 그게 롱테이크로 나와. 이 정도의 격투 액션을 본 기억이 없다. 2017년 8월 30일 (문화의 날). 메가박스 영통 MX. 20:50편. H15. ★★★★★ 돌비애트모스 시네마스코프 상영 비주얼은 존윅의 톤과 비슷한데 액션의 결은 다르다. 여성 요원이 건장한 남성 요원과 전력으로 싸울 때의 리얼리티를 상당히 고민했다. 총으로 한번 툭 친다고 기절하는 게 아니라, 이를 악물고 온몸의 근육을 써서 타격을 하며, 남성 요원들은 한번에 쓰러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