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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칼렛 요한슨
- ★★★★☆
- MCU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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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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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고창석 (3)
Doogie's Blog
알려진 배우들이 아니었다면 페이크 다큐라도 해도 믿을 정도로 정직하게 밀고 간다. 그 중심에는 권력을 대변하는 박처장 역의 김윤석 배우가 있다. 무시무시한 맷집의 그를 다수의 의사들이 맞서 싸웠고 끝내는 쓰러뜨린다. 어느 한 누군가의 활약이 아니라 다수의 국민이 같이 만들어낸 승리. 그렇게 의도한 시나리오가 다소 건조한 연출과 만나 시너지를 낸다. 김윤석 정도 외에는 출연진을 거의 모르고 봤는데. 연이어 등장하는 몬스터급 배우들에 계속 놀랐다. 특히 그가 마스크를 내리는 순간에는 관객석에선 일제히 낮은 탄성과 비명이 터졌다. 배역의 나이를 생각하면 좀 더 어린 배우들이면 좋을텐데 싶었지만 이 커플도 꽤 좋았다. 여태 본 그의 영화 중 제일 좋게 보았는데 특별출연이라니. 마지막에 연희가 버스에 오르는 장면..
2014년 마지막 영화. 메가박스 VIP 쿠폰 마지막 1장은 김우빈 영화로 장식하고 싶다는 아내의 요청에 의해 '기술자들'을 보기로 했다.전개의 리듬감이 없고 화면이 너무 아니었다. 또한 김우빈, 고창석氏, 김영철氏을 제외하고는 캐릭터들의 몰입감이 좋지 않았다. 광역수사대 캐릭터들은 심각한 수준이었고 오은하 실장 역으로 나오는 조윤희 역시 이미지도 역할도 애매모호했다. 마지막 아부다비 장면은 뭐지???싶었다. 그러다보니 대사와 상황들이 꽉 짜여져있다는 느낌을 받기 어려웠다. 참신한 플롯은 아니지었만 구조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고 '스팅'처럼 완벽한 복수극은 통쾌해서 언제나 좋다. 최근 한국 영화에서 빠지지 않는 욕설과 잔혹장면을 최대한 배제하고 다듬은 부분은 감독이 뭔가 다르게 하고 싶었구나하는 ..
애초 메인상영관을 내줄만큼은 아니었을 텐데, 메가박스 영통점에서 10월 3일 하루 M2관 상영을 했다. 아내가 차태현을 좋아해서 보고싶어했던 영화라 내가 이왕이면 M2관에서 볼 것을 제안하여 이 날 마지막 상영을 다녀왔다. 영통 M2관 총 459석 중에 관객은 우리 둘 포함해서 20명이 안되었다. 뭐 쾌적하게 봤다. 광고가 끝나고 배급사 20세기 폭스의 시그널 화면이 등장. 지난주 라디오스타에 차태현, 김영탁 감독이 출연했을 때 들었던 사실이라 아내와 마주보며 웃었다. 김영탁 감독의 개그 코드가 맞지는 않았지만 웃기지 않았다고 해서 별로였던건 아니었다. 개연성이나 이야기의 짜임새가 허술해서 여러 장치들이 대충 예상가능했던 점이 아쉬웠으나 장부(차태현)와 수미(남상미) 사이의 잔잔한 멜로가 마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