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2019)

 

450여석을 거의 꽉 채운 상영관을 빵빵 터뜨렸는데... 왜인지 나는 그리 크게 웃지는 못했다. 그래야 될 것 같은데. 내가 어렸다면 더 웃었겠지. 전반적으로 치밀한 기획보다는 배우들의 개인기에 의존한 듯. 액션 연출은 특출난 편은 아닌데. 특히 이하늬 배우 장면이 좀 아쉬웠음. 그러나 결과적으로 베테랑의 액션 보다는 좋게 봤다.

 

2019년 2월 2일 메가박스 영통 MX관 오후 2시 10분편. F20, 21

돌비디지털 시네마스코프 상영

 

영화 종료 후 감독과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있었다. 이병헌 감독과 류승룡, 진선규, 이동휘, 공명 배우가 참석하였다. 이하늬 배우는 다른 영화 촬영으로 불참. 이 배우 찍으려고 80D 들고 갔는데... 무의미. 진선규 배우는 왕갈비와 통닭의 본고장인 수원에서 인사드리게 되어 영광이라고 멘트하여 환호를 받았다. 무대인사가 있어서 그랬겠지만 MX관 450여석이 거의 만석이었고 이렇게 많은 관객이 차 있는 상영관은 흔치 않은지 배우들도 많은 관객 앞이라 놀랐다는 소감을 말했다. 배우들이 작은 선물 (무언가 담긴 에코백) 몇 개를 준비해서 관객에게 선물했는데 류승룡 배우는 앞 좌석에 앉은 꼬마 아이에게 선물을 주었다. 그리고 배우들과 관객이 함께 단체샷을 촬영한 후 무대인사는 종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