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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gie's Blog
마란츠 AV리시버 SR7013 본문
1월 24일 결재. 25일 밤 배송 완료.
11번가와 할인이벤트가 있어 냅다 구입하였다. 2018년 10월에 출시된 신형으로 출시가 250만원, 현시점 최저가 167만원. 행사가는 이보다 20만원이 더 저렴하다. 사은품으로 HDMI케이블과 SPDIF 광케이블을 주었고 메일로 구입정보를 보내면 신세계상품권 3만원을 보내준다. 이번 행사와는 별도로 SR7013 출시 기념, 사용기를 작성하면 온쿄 돌비 애프모스 스피커 SKH-410을 사은품으로 주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결재한 다음날 저녁에 집으로 배송됨. 거대하고 무거운 박스.
부속품 : 리모콘, 배터리, 오딧세이 (음향 보정 마이크), 오딧세이 종이 삼각대,
전원케이블, AM안테나, FM안테나, 케이블 구분용 라벨 스티커, 사용자 설명서
두둥. 포장지 벗김. 전면 가운데 부분만 금속재질이고 좌우 패널 및 노브는 플라스틱 재질이다.
모두 금속이 아닌게 조금 아쉽지만 이 가격대 다 비슷하겠지.
AV리시버만 왔지 스피커는 준비되지 않았다. 기존의 소니 DAV-S880의 스피커들은 임피던스가 3오옴이라 입력 임피던스 사양이 4~8오옴인 SR7013에 연결하면 과열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모양이 슬림하니 좋아서 연결만 가능하다면 사용하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포기. 우선은 신혼 때 구입한 후 안쓰고 있는 소니 미니컴포넌트의 북쉘프 스피커를 연결해서 소리를 들어 보았다. 제 스피커가 아니라서 오딧세이로 음향 보정은 하지 않았다.
먼저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연결을 해보았다. 박정현 가수의 '달아요'가 재생되는 모습.
BDP인 소니 UBP-X800에 박정현 4집 CD를 넣고 재생해보았다. '미장원에서'를 재생하는 모습.
음악 감상. 미니컴포넌트와 같이 사용해면서 많은 음악을 들어봤던 스피커인데... 이 정도 소리를 들어본 적은 없다. 음향 보정을 하지 않았는데도 전보다 스테이징이 확실하게 좋아졌다. 대충 들어서 정확한 비교는 어려우나 블루투스 보다는 CD로 들었을 때 더 좋다고 느껴졌다. 스마트폰의 벅스 뮤직을 사용하면 재생 중인 음악의 출력 디바이스를 SR7013으로 선택해서 AirPlay/DLNA로 전송할 수 있다.
영화 감상. UDP-X800에서 넷플릭스로 알폰소 쿠아론의 'ROMA'를 재생해보았다. 아직은 2채널만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입체 음향의 수준을 평가할 환경이 안된다. 하지만 스테레오로 디코딩을 하더라도 S880의 사운드보다 해상력이 훨씬 뛰어나다. 멀티채널 사운드에 대한 평가는 나중에 스피커를 늘린 후에 블루레이를 재생하여 해 볼 예정이다.
스피커는 오랜동안 B&W CM5 S2가 후보였는데 머뭇 머뭇하는 사이 후보군으로 707 S2가 추가되었다. 그러던 중 2018년 10월에 B&W에서 신형 600시리즈를 출시하게 되는데, 이 스피커들에 대한 평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북쉘프 606은 What Hi-Fi에서 만점을 받았고 플로어스탠딩 603은 $3,000이하에서 감히 최강이라는 평이다. CM5 S2는 물론 비슷한 가격대인 CM8 S2도 그 아래에 놓을 수 밖에 없는 성능이라고. 700시리즈로 가야 이보다 낫다고 할 수 있는데, 해외에서는 700시리즈 살 바에 600시리즈를 사겠다는 의견들도 있다. 700시리즈가 효용 대비 꽤나 비싸기 때문. B&W는 700시리즈를 내면서 전통의 노란색 케블라 콘을 은색의 컨티넘 콘으로 바꾸고 주파수 응답 특성도 좀 더 모니터 성향으로 변화시켰다. 이 설계를 엔트리급인 600시리즈에도 반영하였는데, 그 결과 이전 세대의 CM 시리즈를 능가해버리는 제품이 탄생하게 되었다.
B&W New 600 Series Speakers
방금 확인해보니 온쿄 SKH-410 증정 이벤트는 1월 31일로 종료된 듯 하다. 사은품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신청도 못해본게 아쉽다. 조금만 부지런을 떨어볼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