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gie's Blog

화실 : 백열한번째 수업 본문

미술 : 수채화 유화/청백 미술

화실 : 백열한번째 수업

snowfrolic 2018. 1. 21. 18:23
111번째 수업
2018년 1월 21일 오후2시10분~오후5시50분

 

 

원래 수업일은 토요일이지만, 어제 아내의 탕정 모임行으로 내가 아이들 셔틀을 해야하는 탓에 수업을 오늘로 연기하였다. 

아이린 초상은 지난주 작업으로 마무리. 12월까지 그렸던 아래 그림을 마무리하고자 했다. 이 그림에서 더 그려야 할 부부은 몸통의 레이스 세부 묘사와 자켓 칼라의 세부묘사, 그리고 소파의 세부묘사이다. 생각은 오늘 끝내버리고 다음주에는 새로운 그림을 시작하고자 했으나... 한주 쉬어서 그런지 광택있는 레이스 천의 질감묘사가 원래 어려운 건지 생각대로 잘 안됐다. 광택있는 레이스 천의 그늘색과 반사광 색의 표현이 너무 어려웠다. 이렇게 사진으로 찍어놓고 보니까 괜찮아 보이는 것 같기도 하지만... 우선 그늘진 부분의 색이 너무 파래져서 일단 말려놓은 후 다음 시간에 수정을 하려고 한다.

 

 

사용하던 유화물감 세트의 징크화이트를 다 써서 대용량 튜브를 꺼냈다. 지지난번에 종이 파레트를 다썼는데도 아직 주문을 하지 않은 탓에 오늘 1회용 플라스틱 접시를 파레트로 사용했다. 홈이 있어서 조금 불편하기 했지만 임시용으로는 나쁘지 않았다.

 


 

 

 

 

Comments

Facebook Comments : Comment Moderation T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