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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 수채화 유화

화실 : 마흔한번째 수업

snowfrolic 2016. 7. 30. 23:11

41번째 수업
2016년 7월 30일 오전9시50분~오후4시
마고 로비. 4절 수채화지.

대략 마무리 되어간다. 오늘 머리 경계면의 잔털 묘사와 눈의 디테일을 보강했고, 선생님이 그림자의 톤과 얼굴 어두운 면의 톤을 보완해주셨다. 목 부위의 어두운 톤과 어깨 등의 피부톤도 더 진하게 묘사했다. 그외 눈썹이나 볼 부위의 피부 색을 살짝 수정했고 입술도 더 선명하게 하였다. 오늘 사진과 자세히 비교를 해보니 역시 스케치에서 살짝 잘못된 것 같다. 평소 얼굴 길이가 잘못된 것을 신경쓰느라 얼굴 폭이 넓어진 것을 간파하지 못했다. 사진은 좀 더 슬림한 편이다. 




일단 마고 로비를 끝내기 전에 다음 그림의 스케치 시범을 하는 게 좋겠다고 하여 긴급히 모델을 골랐다. 트위터에서 리트윗했던 사진들을 보다가 돌체앤가바나의 향수 모델로 나왔던 스칼렛 요한슨 사진을 발견했다. 이제 한순이까지 손을 댄다. 포토샵 보정이 들어갔겠지만 정말 예쁘게 나온 사진이다.



선생님의 스케치. 쓱쓱 금방 그리신다. 전체적인 구성과 비율을 참고한다. 오브제로 향수병도 그려보자고 하신다.



터치가 여전히 불안정 하지만 이전보다는 스케치가 빨리 되는 편이다. 천체 배치를 하고나서 얼굴 묘사를 했는데 사진보다 눈이 좀 크게 묘사됐다. 얼굴 묘사를 선생님이 조금 수정해주셨다. 왼 어깨에서 팔로 이어지는 부분이 어색한 것 같다. 다음 시간에 수정할 부분. 돌체앤가바나 글씨의 두께도 다시 맟춰야 할 듯. 



스케치를 하다보니 ... 그제서야 보이는 머리카락 산발. 저 머리카락을 또 어떻게 묘사할지 한 숨이 나온다. 가만 보니 이마도 넓어 보인다....



오늘도 수업후 아이들과 kt wiz park에 다녀왔다. 두번째 워터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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