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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QPR Gate Keeper 교육을 받다

snowfrolic 2013. 1. 18. 00:03


Queens Park Rangers 가 아니다.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자살률이 압도적으로 1위. 최근 사망원인 중 암 1위, 자살이 2위. 통계적으로 30분에 1명씩 자살을 시도. 누군가 자살을 하면 평균적으로 그 주변의 6명이 평생 괴로워함. 자살하는 사람은 반드시 시도 전 주변에 신호를 주며, 자살은 예방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망 원인이다. 사람들은 자살이라는 단어를 밖으로 끄집어내기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으나 이를 끄집어내지 못한다면 자살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어렵다.



Question, Persuade, Refer


누군가의 자살 징후를 느낄 때 대처법이다. 미국의 임상심리학자인 Paul Quinnett 박사와 그의 연구원들이 개발한 자살예방 프로그램이다.


1. Question : 혹시 자살을 생각하고 있어? (자살이라는 단어가 두려워 돌려묻지 않는다)

 

2. Persuade : 말해줘서 고마워. 너에겐 아직 희망이 있다고 생각해. (죽으면 안돼. 가족을 생각해 이런말은 역효과)


3. Refer : 전문상담사를 만나보는 게 좋겠어. 나와 같이 가자. (해결해주려고 하지말라. Gate Keeper의 가장 중요한 역할)



주변에 Gate Keeper 들이 많을 수록 징후를 빨리 알아채고 자살을 막을 수 있다. 그렇게 도움을 받은 사람은 그 자신이 Gate Keeper가 되어 또 다른 자살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응급상황시에는 CPR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몸에 불이 붙었을 때는 Stop, Drop and Roll




목에 음식물이 걸렸을 때는 Heimlich Maneuver





뇌졸증이 의심될 때는 STR (Smile, Talk, Raise) 또는 FAST (Face, Arm, Speech, Time)









자살징후가 보일 때는 Q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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