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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gie's Blog
LG 쿼드비트 이어폰 본문
하도 난리길래 나도 사봤다. 11번가 3차인지 4차인지 대란때 포인트 신공 써서 1만원에 구입.
난 이어폰 전문가는 아님을 먼저 밝히고...
외관 : 번들 수준, 이라고는 하지만 요즘 번들도 이정도는 아닐 듯. 사진보다 실물이 별로다. N9 번들인 WH-901 (아래 사진)과 비교하면 이건 너무 싸구려틱.
이어폰줄 : 꼬임방지를 위한 칼국수줄이라고 하던데... 잘 꼬이지는 않지만 구김이 잘 안펴져서 볼 품이 없다.
음질 : 일단 내 N9 및 익뮤에서는 인식을 못한다. 저 4극 플러그의 신호 라인이 Nokia 폰과 안 맞는 것 같다. 그래서 PC에 연결해서 음악을 들어봤는데... 음질을 말하기에 앞서 못들어 주겠다. Bass는 최소로 하고 Treble을 최대로 한 것 같은 음색에 고역에서 느껴지는 갈라짐(?)이 귀를 아주 피곤하게 한다. 중역대의 보컬이 명료하게 들리는 점이 두드러지기는 하지만 너무 단점이 많다.
Nokia N9의 번들, WH-901 3.5mm Stereo Headset
Nokia가 이 이어폰에 무슨 짓을 해놓은 건지...
PC에 연결해서 들으면 에코 때문에 소리를 들을 수가 없다.
추가. 갤럭시 시리즈에서도 에코는 마찬가지..
팁을 바꾸면 환골탈태한다고 하니 팁을 바꿔 다시 들어보고 나서 글을 업데이트할 생각. 만약 팁을 바꾸고도 실망스럽다면 아무나 줘버려야 겠다.
널리 알려진 값비싼 고급형 이어폰은 생각도 없는 내게 아직까진 익뮤 + WH-901 조합이 최고. 다만 이 조합은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다는게 함정.
추가.
여러가지 소스로 소리를 들어봤는데.. 일단 PC용으로는 아니다. PC마다 소리가 조금씩 다른데 전반적으로 Bass가 매우 약해지는 경향이고 날카롭고 귀가 피곤한 소리가 들린다. 갤럭시 시리즈에서는 그냥 들어줄 만 한 것 같고, 사라졌던 Bass가 아이폰에서는 살아난다. 아이폰으로 튜닝했나 싶을 정도로 괜찮은 소리가 난다. 다만 고역에서의 살짝 갈라짐은 여전하고. 전용으로 튜닝했을 옵티머스G에서는 어떤 소리가 날지 한번 들어보고 싶어진다.
PC용으로는 못 쓰겠고, 내 N9이나 아내의 엑스페리아 아크에서는 인식도 안되고... 샀는데 쓸데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