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gie's Blog
K리그 수원 對 울산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 본문
큰 아이가 학교에서 받아온 초대권으로 수원구장(빅버드라고 부르던데..)의 수원 대 울산의 경기를 보러 다녀왔다. 초대권으로 입장 가능한 자리는 금방 자리가 차기 때문에, 경기 시작 전 1시간 전에 도착하여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그 시간에도 이미 출입구와 그라운드와 가까운 자리는 이미 다 차있는 상태.
전혀 모르고 왔는데, 박지성 선수가 경기를 보러 방문을 했다고 한다. 경기전 관중에게 인사를 하였고 선수입장 후 선수들과도 인사를 나누었다.
전반전 경기. 울산이 경기 시작 8분만에 첫 골을 넣어 앞서 갔다.
박지성 선수는 어디 앉아서 경기를 보고 있나 했더니 ...
전반전 종료 후 박지성 선수가 다시 나와서 사인볼을 선물하는 이벤트가 있었다.
후반전 역시 양팀 득점 없이 진행되다가 경기 종료 막판에 수원의 에벤톤이 결승골을 넣었다.
후반전에 울산 이근호에게 두 번 정도의 결정적인 찬스가 있었으나 실패한 것이 울산 패배의 원인.
시내 버스 타고 편하게 경기보러 다녀왔는데.. 공짜표 생기면 종종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