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The Creator, 2023)

평이 극단으로 갈려서 참 신기한 영화다.

보면서 별별 생각이 다들었는데 쓰기도 귀찮다.

난 불호였다.

가렛 에드워즈의 취향은 알 것 같더라.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상영관에 대해서는 

IMAX 포맷이 아닌 영화를 IMAX관에서 보는 것 그리고 광교 IMAX관에서 보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돌비 애트모스관 대비 음향의 예리함이 미묘하게 답답했고 더구나 SF 장르였기 때문에 그 차이가 더욱 크게 느껴졌다. 

영화는 돌비 애트모스 외에 IMAX 6-Track 믹싱으로도 마스터링 되었는데, 광교 IMAX관에서 IMAX 6-Track이 적용된 건지 모르겠지만 만약 그랬다면 더 실망스러운 것.

스크린의 크기와 곡률, 그리고 IMAX관 특유의 좌석 위치로 인해 IMAX 포맷이 아닌 시네마스코프 화면임에도 시야에 가득차는 느낌은 나쁘지 않았다. F열에서 봤는데 조금 뒤에서 보는게 더 좋겠다 싶었다. 하지만 다음에 IMAX 영화를 본다면 판교로 갈 것 같음.

 

2023년 10월 9일 9시 30분 CGV 광교 IMAX관

시네마스코프 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