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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 수채화 유화

화실 : 서른일곱번째 수업

snowfrolic 2021. 3. 14. 09:38

2021년 3월 13일 오전10시

2차 마지막.
목 아래 윗가슴 부위를 올렸다. 중요하게 강조하신 점은 밝은 부위는 어두운색이나 칙칙한 색을 올려버리면 나중에 색이 안나오니 1차 2차 때 최대한 밝게 남겨두어야 한다는 것. 반대로 어두운 부위도 마찬가지. 중간톤은 얼마든지 수정이 되므로 여러 색을 올려도 된다. 그래서 왼쪽 어깨의 밝은 부분 색에 유의하고 화이트에 옐로오커 살짝, 카드뮴옐로 살짝 섞어서 노란빛이 나게 칠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지난주에 했던 얼굴 관자놀이와 콧날의 밝은 부위도 비슥한 색으로 올려보락고 하심. 처음엔 인쇄물에 보이는 대로 색을 만들었다가 너무 하얗다고 하셔서 좀 너무 노랗지않나 싶은 색으로 올렸는데 그게 맞다고 하심. 가까이서 보면 많이 누런거 같은데 뒤어서 보면 또 맞다. 귀까지는 시간이 부족했고 숙제로 내주셨다. 눈 코 입은 1차 그대로 인데 이건 따로 하자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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