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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gie's Blog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 컷의 최종 예고편이 2월 14일에 공개되었다.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예고편 (한국어 자막) / 이돌이 EDOLE https://www.youtube.com/watch?v=keGpIonTbpg 러닝타임 4시간 화면비율 1.33 대 1 음악감독 정키XL (원래 정키XL이었는데 막판에 잭 스나이더가 이탈하면서 같이 나감. 조스 웨던이 대니 앨프먼을 급히 영입) 밋밋했던 스테판 울프의 아머 디자인도 범접할 수 없는 빌런이라는 느낌이 들게 변경되었다. 배트모빌의 등장과 함께 보이는 배트맨의 활약 모습도 보여서 너무 반갑고. 사이보그의 외부 디자인도 바뀐 것 같다. 조스 웨던 버전의 디자인은 별로였는데 그나마 다행이지만 이것도 그닥이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의 조커 등장. 배트맨에게는 ..
2021년 2월 20일 오전10시 새로 산 윌리엄스버그 로우엄버, 로우시엔나를 가지고 갔다. 옐로오커도 같이 샀는데 아직 윈톤 것이 조금 남아있어 그걸 다 쓴 후에 쓰기로 했다. 그림의 밝은 부분을 칠했다. 옐로오커 + 화이트, 번트시엔나 + 화이트로 주로 칠하고 부분적으로 녹색빛이 나는 곳은 로우엄버를 사용한다. 나중에 화이트와 그레이가 올라갈 것을 감안해서 출력물보다 조금 진하게 칠해주라고 하셨다. 가져간 로우시엔나를 말씀드렸더니 부게로 그림에서 굉장히 많이 쓰는 색이고 옐로오커만으로는 붉은 기운이 부족할 때 사용한다고 하셨다. 그림에 사용해봤더니 피부 기본 톤을 칠하기에 딱이었다. 진작 사용해볼 걸 후회가... 그래도 밝은 부분에 노란 기운이 있는 부위는 옐로오커를 사용해줘야 한다. 1차 마무리를 ..
2021년 2월 10일 오후7시 새 그림을 시작한다. 역시 부게로의 작품인데 완성작이 아니고 습작이다. 그래도 얼굴 명암이 뚜렷하지 않아 공부가 될 거라는 선생님 말씀.첫 날이라 먹지로 스케치 뜨고 1차 암부만 번트엄버와 번트시엔나로 칠해주었다. 얼굴은 짙은 어둠이 없기 때문에 번트시엔나와 로우엄버로 살살살 칠해주었다. 로우엄버는 선생님이 빌려주셨는데 물감 색 자체에서 녹색빛이 난다. 이것만으로는 따뜻한 기운이 안나기 때문에 번트시엔나를 같이 써야한다. 로우엄버 물감을 사야겠는데 윌리엄스버그를 추천하셨다.
2021년 2월 6일 오전10시 지난 번까지 목을 신경쓰지 않아서 붉은 기운이 많았다. 회색과 녹색 빛을 올려서 피부톤과 함께 목이 들어가 보이도록 하는 작업을 하였다. 가장 먼저 윗 가슴의 밝은 부분 화이트를 올려 발라주고 그곳도 밝기만 한 것이 아니므로 그레이와 옐로오커+블랙으로 녹색빛을 살짝 살짝 터치해서 올려주었다. 오른쪽 어깨 노출된 부분도 화이트를 올렸는데 원작에서는 좀 더 어둡기 때문에 그레이를 좀 더 올렸다. 그리고 목 부위에 그레이 빛 녹색을 만들어 전체적으로 올리고, 턱 바로 아래와 쇄골의 하일라이트에서 올라오는 굴곡의 연결을 자연스럽게 수정했다. 그런데 목 부위가 너무 녹색 빛이었는지 죽은 사람을 그릴 때는 그렇게도 하는데 살아있기 때문에 어두워도 약간의 옐로오커 빛을 올려주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