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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gie's Blog
부서 송년 행사, 화제의 영화 '서울의 봄' 관람 국방장관이나 육본 장군들 보면 '그때 그 사람들' 같은 블랙 코미디인가 싶은데 또 그건 아냐. 감독은 그들의 무능함을 강조하고 싶은 듯한데 너무 희화화되서 오히려 현실감이 떨어져 보인달까. 그런 세련미는 조금 떨어지지만 그래도 러닝타임 내내 묵직하게 밀어붙이는 김성수 감독 특유의 힘은 있다. 비슷한 맥락에서 황정민 배우가 조금만 절제했으면 어땠을까 싶고 정우성 배우의 수방사령관은 너무 잘 생겨서 또 그렇다는 얘기. 정만식 배우는 내가 본 역할 중 가장 멋졌다. 멋지게 나온 정만식, 정해인, 이준혁 배우는 특별출연. 내내 보이는 군복 커스튬이 내 어릴적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그 시절의 그 공기와 그 냄새까지, 그리고 아버지 생각까지 떠올리게 해서 뜻밖의 체..
광고만큼은 아니지만 꽤 웃었다. 젠더 인종 계급 빈부격차 황금만능주의 등 시대의 이슈들을 죄다 건드리는 은유가 꽤 노골적이어서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고 새로운 관점이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실세계의 모습도 문제투성이인 기존 구조들이 더 고착화되고 더 격화되고 있는 형국이고 그런 지점에서 현실을 풍자한 영화 속 크루즈선의 세계는 미치도록 엉망진창인 모습이어서 헛웃음이 나올 수 밖에 없게 한다. 큰 웃음이 터지는데 통렬하다기 보다는 애매하게 씁쓸한 웃음이다. 왜 슬픔의 삼각형일까. 주인공 칼이 모델 오디션을 볼 때 얼굴에 슬픔의 삼각형이 있다는 외모에 대한 지적을 받는데 이건 주인공의 운명에 대한 복선이다. 여친 야야는 꽤 유명한 패션모델로 수입도 더 많은데 데이트 비용으로 칼을 심리적으로 괴롭힌다. 커..
10대 후반의 여학생으로 이 시절을 살아간다는게 이렇게 힘들다. 확 죽어버릴까. 하지만 어른들도 이 사회를 살아가는게 그럴 때가 많다. 전여빈 배우 어디서 본 얼굴이다 했는데 문소리 감독의 '여배우는 오늘도'(2017)의 3막에 출연했었다. 2018년 9월 25일 CGV 동수원 7관 21시 5분편 E7 ★★★★ 돌비디지털 시네마스코프 상영
유사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본질을 말하는 고레에다 아저씨의 걸작. 노부요(안도 사쿠라)의 취조 장면이 압권이지만, 오사무(릴리 프랭키)와 쇼타(죠 카이리)의 마지막 밤에 눈물이 났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처럼) 갑자기 훅. 이 영화, 부모인자와 아닌자의 감상이 크게 다를 것이다. 2018년 8월 1일 CGV동수원 7관 11시 15분편. F8. ★★★★☆ 돌비디지털 비스타비전 상영
거주민이 50만명으로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주이며 인디언 거주지역이자 유전지역인 와이오밍주. 영화에 나오듯이 인디언계 소녀들의 실종 사건은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다. 소외된 지역 주민의 분노와 어울리지 못하는 외지인, 그리고 딸을 잃은 부모의 슬픔이 한데 자리잡은 와이오밍의 한 마을, 윈드 리버. 짐승을 사냥한다. 미스테리물인줄 알고 곡성하고 비슷하네... 생각하다가... 2017년 9월 29일 CGV동수원 7관 오후7시45분편 F10,11 ★★★★ 돌비디지털 시네마스코프 상영
재개봉 관람. 역시 명불허전. 재개봉 상영의 사운드 퀄리티는 늘 불만이지만, 곧 조커의 미친 연속 함정 시리즈에 몰입하고 말았다. 조커는 자신은 무계획 그 자체이며 혼돈이야 말로 가장 공평한 것이라고 말하지만 (투페이스는 운이야 말로 가장 공정한 것이라고 함) 그는 사실 영화에서 가장 계획적인 캐릭터이다. 그리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그의 계획된 시험을 처음으로 깨뜨리는 건 배트맨이 아닌 시민들의 선한 마음이다. 놀란 감독은 자신의 영화에 이런 인간의 선한 측면을 영화적 장치로 사용하는데 그다지 세련되게 만들어내지는 못한다. 10년만에 다시 보니 오래된 영화인게 느껴진다. 그러나 한스 짐머의 OST와 같이하는 박력넘치는 리듬감은 여전히 유효하며, 히어로의 고뇌는 비장감이 넘친다. 그래도 재개봉 상영의 사운드..
우리는 그냥 서로 도울 수 있는데 도와준다는 국가 시스템은 왜 우리 자존심을 짖밟나요? 2016년 12월 30일 CGV동수원 7관 오전11시40분편. F9 ★★★★☆ 비스타비전 돌비디지털 상영
할머니의 음모에 짜증이 나는건 둘째치고, 감독의 메세지를 대사로 말해버려서 재미가 없다. 그래도 그 메세지의 모습이 따뜻하고 유쾌했으며 끝까지 타협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2016년 9월 17일. CGV 동수원 7관. 13:30PM~15:28PM. J7. ★★★☆ 추석특가상영
안치오전+걸즈 앤 판처 극장판. 이것이 진짜 안치오전이다! GIRLS und PANZER der FILM 걸즈 앤 판처 어벤저스 버전. 이야기를 단순화하고 배틀의 디테일에 집중하여 마치 스포츠 중계를 보는듯한 쾌감을 전달하기로한 기획은 나름대로 성공적이었다고 본다. 4DX로 인해 전차 기동시 전달되는 좌석의 진동효과가 전차배틀의 쾌감을 극대화시켜준다. 꽤 잘만들었고 추천할만한 어트랙션. 2016년 9월 4일. CGV동수원 4DX관 11시50분편. J5. ★★★☆VV 돌비디지털 4DX 상영
위키피디아 발췌 : 영화의 제목(이터널 선샤인)은 알렉산더 포프의 시 "Eloisa to Abelard"에서 209번째 줄부터 나온 구절에서 따온 것이다.How happy is the blameless vestal's lot!The world forgetting, by the world forgot.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Each pray'r accepted, and each wish resign'd.순결한 성녀의 운명이란 어찌나 행복한 것인지!그들이 세상을 잊으니 세상도 그들을 잊는다.그들의 흠 없는 마음이란 영원한 햇살과도 같구나.모든 기도 이루어지고, 모든 소망 체념하도다.(해석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